목가적인 삶

2024/10/29 5

이태원 참사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역 좁은 언덕골목에 159명의 젊은이들이 압사로 죽었다. 핼러윈 축제 때마다 붐벼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질서유지를 했었던 곳에 그들이 없었다. 위험신고를 해도 외면했다. 그들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있었다. 제물로 삼아 호의호식하는 무속의 힘이었단 말인가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 년놈이 만든 참사다 참사지에 와서 미끄러져서 그렇다는등 책임을 죽은 자에게 돌리고 , 영정사진도 없이 합동위령제를 하고, 진상규명도 하지 않았다. 그게 대통령이 할 짓인가 ,제물화한 자의 모습이던가 좁은 언덕 골목에 꽃하나 얹고 죽어가는 목숨과 절규를 체험하며 이게 나라냐 하루속히 윤석열을 끌어내야 나라가 살 것인데 2년 반동안 경제폭망, 민주주의 파괴, 전쟁유발, 민생파탄, 호구외교, 검찰독재, 정적..

2024.10.29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지 말라 너도 세상을 속였음이다.

선운각의 원 위치가 안국동이었다고들 한다. 고급요정집이 많았던 안국동에서 숲 속 깊은 곳으로 옮겨와 박정희의 유희공간으로 만들었고 결국 요정에서 총 맞아 죽지 않았던가. 독재자를 존경한다는 넋 빠진 놈들이 많으니 개돼지 국민취급을 받는 것이다. 주인은 모든 것의 성과와 실패의 결과물을 오롯이 받지만 개돼지 취급도 안 받고 실패를 밑거름으로 삼는다. 개돼지 취급을 받는 것은 종놈이나 노예라는 의미다. 개돼지 사람은 세상을 원망하고 절규하지 말라. 세상을 속인 본인의 짐승 같은 선택의 결과물임을 알려나.. 삶의 주인은 성실과 부지런함만으로도 충분하게 살 수가 있다. 능력 없는데 과시하다가 사기를 당해서 가난한 것이고, 상식, 공정, 정의가 없기에 악귀에게 놀아나는 것이다. 삶의 주인이 아닌 삶을 원망하고 주..

일상 2024.10.29

북한산 입술바위

작년 겨울에도 갔었다. 눈이 깔려있고 얼음이 있어 험한 길이었다. 통제구역이라 오지로 변해 가는 곳이라 찾기가 어려웠다. 눈비까지 내려서 입술바위가 촉촉했고, 몸도 젖었다. 가을단풍이 짙게 물어가는 가을에 다시 찾은 곳 비예보가 없었는데 비가 내렸다. 촉촉함을 만들어지는 습한 곳이다. 어떻게 이런 모양의 바위가 생겼을까 많은 상상 이외의 것 중에 하나인데 가까워서 좋다. 무당이 찾아 소원을 비는 곳도 있었다. 겨울에는 말끔했는데 이번에는 폐허처럼 이끼와 풀로 덮여 있었다. 무당도 오지 못하는 오지로 변했나 보다.

문화 2024.10.29

이태원 참사 2주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의 무속이었는지 심청이 임당수 제물처럼 상상할 수 없는 참사가 있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하에서 있었다.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매년 했고, 질서유지를 하던 경찰과 공무원이 사라진 곳에서 참사가 발생했다. 청와대를 갑자기 옮긴 용산으로 공무원이 몰렸나, 마약단속 명목으로 방치했나... 역시 무속의 영향인지 젊은 영혼을 제물화시킨 결과가 되었다.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를 선택한 결과다. 주권자가 개돼지처럼 살다 보니 개돼지 취급을 받는 것이다. 주인노릇을 못하면 종놈이 되는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을 선택한 결과물을 계속 겪는 것을 보니 개돼지 국민이 많다는 것이다. 개돼지 국민들과 동거하는 것은 개인도생뿐이다. 이태원 참사..

정치 2024.10.29

일요일 의정부 제일시장 풍경

며칠 전 장흥추어탕을 못 먹어서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장을 갔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문을 닫지 않는 시장이라 웬만한 물건을 구하기가 쉽다. 자연산 버섯도 봤다. 느티나무 버섯인데 노점상이라 현금이 없어 포기했다. 미꾸라지를 5천 원어치를 샀다. 소금을 넣고 왔다. 근 40분 동안 살아있는 것도 있었다. 몇 번 씻고 우거지, 마늘, 고추다진 양념, 파를 넣고 푹 끓였다. 제법 통추어탕 요리가 되어 다음날 아침에 분리해서 냉동보관을 했다. 월요일 아침 해장국으로 제격이었다. 귤값이 폭락을 했나. 한 바구니에 5천 원이다. 15개에서 20개 정도인데 맛나다. 앞손님이 카드결제를 해서 나도 했다. 요즘엔 카드결제가 보편화된 듯하다. 이번주말은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있는 것 같다. 매년 있는 것인데 ..

일상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