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2024/10/05 3

짊을 내려 놓을 용기

인간 삶의 필수요소가 의식주라면 어느 규모까지가 제일 가볍고, 궁핍하지 않을까 깨끗한 옷 몇벌씩 있으면 되고 제 끼니 챙겨 먹을 수 있으면 되고 생활할 집이 있으면 되지 않은가.!? 꼭! 비싼 지역 고급주택이어야 하는가 반드시 명품 옷이어야 하는가 산해진미를 먹어야 하는가... 기본이 안정되면 부수적인 요소들이 필요하다. 본인 건강은 본인이 책임지고 관리하는 일 경제적 궁핍함이 없도록 하는 일 무식하지 않아야 하는 일이다. 결혼, 부모봉양, 자녀교육과 결혼은 부차적인 것이다. 그런데 주객이 전도되어 부차적인 것이 주체가 된 삶이 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워야 하는 노예적인 삶이다. 본인 이외의 것에는 지원기간이 한정되어 있다. 부모봉양에 매달리지 마라 자녀교육과 결혼에 무한지원과 간섭은 하지 말라. ..

수필 2024.10.05

주말도 첫차에 자리가 없다.

1호선의 첫차 출발지가 연천인지 동두천인지 도봉산역의 첫차시간이 5시 33분이다. 주말인데 승객이 많다. 일하는 사람이 7~80%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여행자다. 여행의 계절이라 멀리 지방까지 가려면 서둘려야 한다. 잠실, 천호, 사당등에서 대절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선진국 국민에게 복지혜택이 부족하여 쉴 틈 없이 밤낮으로 일을 해도 여유가 없다. 가계빚쟁이 삶이다. 주택담보, 자녀교육, 생활가계빚이 삶을 옥죈다.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다. 좋은 집,비싼 집으로 빚쟁이 자녀교육용 학원비로 빚쟁이 생활운영자금으로 빚쟁이 사업운영자금으로 빚쟁이 보증 빚쟁이 경영부실 빚쟁이다.

문화 2024.10.05

오늘 첫차 시간 기온은 9도다.

가능역 첫차시간이 5시 19분이다. 10분 전에 집을 나섰는데 싸늘하다. 체감기온이 9도 이하일 것이다. 불과 10일 전만해로 17도쯤이었는데 순식간에 기온하강이다. 계절변화도 빨라서 4계절이 아닌 여름과 겨울만 있으려나 보다...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는 인간이지만 급격한 기온변화에서는 바로 대응이 불가다. 더위도다 추위가 없는 사람에게는 불리한데 기온이라도 서민 편이 아니구나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