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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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참 많이도 이사를 다녔다.돈이 없어 쫓겨나기도 했고상황 속에 밀려가기도 했다.참 많이도 만남과 이별을 했다.악인이라 버리기도 했고맞지 않는다 하여 버림받기도 했다.참 많이도 이직을 했다.똥 같아 버린 회사도 있었고회사가 거지 같아서 버림받기도 했다.참 많이도 싸워왔다.상종 못한 놈에게는 고립의 힘을상종할 놈에게는 열린 힘을 줬다.참 많이도 오뚝이처럼 살고 있다.좌절해도 일어나고성취해도 검소하고 절약하며 산다.참 많이도 만들며 지낸다.끊임없이 전진하며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고서두르지 않고 때를 찾아 과감하게 실행한다.참 많이도 걷는다.쉼 없이 걸어간다나의 길을 걷는 것이다.

2024.12.30

겨울 국화 향기가 짙다.

국화가 만발해서 흔할 때는 몰랐다.그 향기의 계절이 당연하지 않은데 무심했다.느끼고 만끽하지 못하며 흘려보낸 아쉬움인가겨울 국화꽃이 더욱 진귀하게 다가온다.추운 바람에도 꿋꿋하게 피어있다.꽃잎이 생동감을 잃지 않으니향기마저 더욱 강해지나 보다스치기만 하여도 반갑게 인사를 한다.나도 인사를 한다버텨주고, 이어주고, 남아줘서 감사하다고서로에게 애틋함 마음을 전하는 순간이 서글프다.제 때 맞이하고 누려야 함을 잃어버린 세대여..

2024.12.22

밤이 무서운 것은 귀신이 있어서가 아니다.

밤이 무서운 것은 귀신이 있어서가 아니다.밤이 두려운 것은 도둑이 있어서가 아니다.밤이 무서운 것은 앞이 보이지 않음이다.윤석열이 무서운 것은 피해망상 정신분열자라서다.국힘당이 두려운 것은 매국노에 사리사욕당이라서다종잡을 없는 놈과 정당이 나라를 파괴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과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처벌하지 못함이다.밤이 무서워 잠을 잘 수가 없다.도둑처럼 비상계엄을 선포할지 모름이다.언제 또다시 국정운영을 장난감처럼 놀잇감으로 여길지 모름이다.밤이 평온하려면 예측가능함이 있어야 한다.밤을 굳건히 지킬 든든한 문지기가 있어야 한다.밤의 공포는 주권자들이 만든 결과물이다.주인노릇을 못하면 밤손님이 주인노릇을 함이다.

2024.12.08

한박자 늦거나 빠르거나

어려서는 모든가 느렸다. 달리기만 빼고서배고픔으로 허기도 잘 견뎠고행동도 상황판단전에는 움직이지 않아서 느렸고말도 느려서 놀림도 받았고싸울 때도 먼저 맞고 때린다.군대제대 후부터 빠른 게 늘어났다.싸움을 걸어오면 먼저 먼저 친다.말도 잘한다.상황판단도 빨라서 사전에 대응한다.본인 상황만 빼고서혼자서 노는 것을 잘한다적당히 건강도 유지하고궁핍하지 않을 정도로 여유도 있고무식하지 않을 정도로 배움도, 노력도 한다.그래서 더욱 시간이 많아 느려졌다.시간과 기회를 저축한다.3가지만 지키면서 때를 기다린다.지금은 느림을 저축한다.빠른 그 시기를 맞이하려면

2024.11.30

싸움이 인생인데 피하면 삶이 아닐세

인생은 고난의 행군길숱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 가시밭길헤쳐가며 전진하는 길가다 보면 작은 행복들이 만들어지는 길싸움이 벌어지는 길에서 피할 길도 없다.피하면 주저앉아 짓밟히게 된다삶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인생도 사라져 버린다.본인과의 싸움도 피하지 말라이웃과의 싸움도 피하지 말라사회와의 싸움도 피하지 말라국가와의 싸움도 피하지 말라싸움은 피하는 것이 아니다맞짱 뜨고 싸워라종놈이 아니라면싸우다 쓸어져도 피하지 말라인생은 투쟁 자체다악한 것들과의 투쟁이다선한 것과의 싸움은 악독함 뿐이다악독함과의 싸움이 인생이다.

2024.11.29

꽃을 꽃으로 보지 못할 때

아름다움이 겉모습이 아님을 알았나 보다꽃의 자태보다 색깔과 향기와 특성을 보게 된다여자의 얼굴, 몸매, 외형보다 사람됨을 보게 된다.꽃이 예쁘다는 것은 눈의 유혹인데 젊은 눈 때문이었다.꽃의 종류, 계절별 유형, 특성을 볼 눈이 없었다.육체적 본능만 있었음이다.여자가 이쁘면 용서되는 때가 있었다.얼굴빨, 화장발, 옷빨에 취해 있었음이다.젊음은 육체적 본능이 우선하는 짐승이다.오감이 사라지니 육감이 발달하나 보다꽃의 본질과 역할을 느끼고 찾게 되나 보다여성의 생활력과 인간성을 보게 되나 보다벌이 꽃을 찾지 않으면 벌이 아니요나비가 꽃을 멀리하면 나비가 아니요남자가 여자를 찾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다.인간이 정치주권을 잃으면 종놈이요무도, 무능, 무지, 무책임, 무속인자를 지도자 삼으면 개돼지요본인도 죽고, ..

2024.11.26

마당넓은 시골에서 불놀이 하기

오랜 시간 관리 안된 정원수들가지치기를 했다조금만 했는데도 잔가지가 수북하다예쁘게, 멋지게 다듬어진 나무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주인도 좋은가 보다주문이 늘어난다.생나무를 태웠다.여러 번 불관리를 하며 몇 시간을 놀았다.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태웠다.마당 넓은 시골에서불놀이를 재미있게 했다.깊은 밤에 하늘이 오줌을 싼다.

2024.11.22

겨울이 다가온다

계절적인 순환의 겨울은 견딜만하다 예정된 시간 안에서 맞이하는 것이기에 준비가 된다. 인생의 겨울도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 삶의 시간은 불변임을 알기 때문이다. 예기치 않은 시간의 변화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혹한은 견디기가 힘겹다. 욕심이 만든 거품과 허상은 삶을 더욱 황폐화시킨다. 순리를 거역한 역습에 의해 죽을 수도 있는 공포다. 전쟁이 임박한 듯한 공포 궁핍이 밀려오는 두려움 병들고, 힘없는 모습으로의 전락 수렁에 빠진 상황 늪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실 감당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현실의 겨울이다. 욕심이 현실을 망각한 눈먼 선택의 결과다.

2024.11.13

11월7일인데도 모기가 날아다니고 있다. 과감하게 때려 잡는다.

새벽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는데도 집안에는 모기가 있다. 그도 살려도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상극이다. 그래서 모기향, 모기기피제등을 사용하는데도 날아다닌다. 모기를 방치하지 않고 잡는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나도 치열해진다. 모기의 선공을 용인하지 않음이다.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가 나와 국가를 망가뜨리고 있다. 대통령이 아니라 매국노, 독재자, 부패공무원이다. 모기를 잡듯이 때려잡는 것이다.

2024.11.07

이태원 참사지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역 좁은 언덕골목에 159명의 젊은이들이 압사로 죽었다. 핼러윈 축제 때마다 붐벼서 경찰과 공무원들이 질서유지를 했었던 곳에 그들이 없었다. 위험신고를 해도 외면했다. 그들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있었다. 제물로 삼아 호의호식하는 무속의 힘이었단 말인가 허접한 시정잡배 양아치 년놈이 만든 참사다 참사지에 와서 미끄러져서 그렇다는등 책임을 죽은 자에게 돌리고 , 영정사진도 없이 합동위령제를 하고, 진상규명도 하지 않았다. 그게 대통령이 할 짓인가 ,제물화한 자의 모습이던가 좁은 언덕 골목에 꽃하나 얹고 죽어가는 목숨과 절규를 체험하며 이게 나라냐 하루속히 윤석열을 끌어내야 나라가 살 것인데 2년 반동안 경제폭망, 민주주의 파괴, 전쟁유발, 민생파탄, 호구외교, 검찰독재, 정적..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