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나의 길

인생도처유상수 2024. 12. 30. 15:28

24년12월29일 지바에서

참 많이도 이사를 다녔다.
돈이 없어 쫓겨나기도 했고
상황 속에 밀려가기도 했다.

참 많이도 만남과 이별을 했다.
악인이라 버리기도 했고
맞지 않는다 하여 버림받기도 했다.

참 많이도 이직을 했다.
똥 같아 버린 회사도 있었고
회사가 거지 같아서 버림받기도 했다.

참 많이도 싸워왔다.
상종 못한 놈에게는 고립의 힘을
상종할 놈에게는 열린 힘을 줬다.

참 많이도 오뚝이처럼 살고 있다.
좌절해도 일어나고
성취해도 검소하고 절약하며 산다.

참 많이도 만들며 지낸다.
끊임없이 전진하며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때를 찾아 과감하게 실행한다.

참 많이도 걷는다.
쉼 없이 걸어간다
나의 길을 걷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