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마당넓은 시골에서 불놀이 하기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22. 07:01

24년11월21일 홍천

오랜 시간 관리 안된 정원수들
가지치기를 했다
조금만 했는데도 잔가지가 수북하다

예쁘게, 멋지게 다듬어진 나무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주인도 좋은가 보다
주문이 늘어난다.

생나무를 태웠다.
여러 번 불관리를 하며 몇 시간을 놀았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태웠다.

마당 넓은 시골에서
불놀이를 재미있게 했다.
깊은 밤에 하늘이 오줌을 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