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일요일 의정부 제일시장 풍경

인생도처유상수 2024. 10. 29. 06:28

24년10월27일

며칠 전 장흥추어탕을 못 먹어서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장을 갔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문을 닫지 않는 시장이라 웬만한 물건을 구하기가 쉽다. 자연산 버섯도 봤다. 느티나무 버섯인데 노점상이라 현금이 없어 포기했다.

미꾸라지를 5천 원어치를 샀다. 소금을 넣고 왔다. 근 40분 동안 살아있는 것도 있었다. 몇 번 씻고 우거지, 마늘, 고추다진 양념, 파를 넣고 푹 끓였다. 제법 통추어탕 요리가 되어 다음날 아침에 분리해서 냉동보관을 했다. 월요일 아침 해장국으로 제격이었다.

귤값이 폭락을 했나. 한 바구니에 5천 원이다. 15개에서 20개 정도인데 맛나다.  앞손님이 카드결제를 해서 나도 했다. 요즘엔 카드결제가 보편화된 듯하다.

이번주말은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있는 것 같다. 매년 있는 것인데 몰랐다. 이번에 참여를 해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