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2024/11/12 5

쓸데없는 사람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이 있다. 타인에겐 영향이 없는 사람이다. 혼자만의 삶의 자유가 있는 흔하지 않은 사람이다. 사람관계는 없는 사람이다. 필요한 사람이 있다.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다. 쓸데없는 사람이 있다. 주변을 파괴하고, 본인도 파괴를 해서 제거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매국노, 독재자, 부패 공무원들이 있다. 악한 영향만 끼치는 사람은 항상 판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그런 자들이 전면에 나서는 국가나 사회는 불행함이다. 지금 한국의 지도자급들이 쓸데없는 사람들이다. 쓸데없는 사람들이 만든 악의 세력들이다. 모두가 청소된 후에나 쓸데 있는 사람이 등장하려나, 지금 등장하려나

기타 2024.11.12

이끌림의 함정

매력을 느끼는 것들이 있다. 물건이건, 사람이건 소유욕이 생긴다. 그런데 일방적일 때가 많다. 상호적이어도 지속성은 없다. 그런데도 매번 이끌림을 찾는다. 사람에 대한 매력은 대부분 콩깍지다 상상으로는 좋지만 현실은 모순투성이다. 속고 또 속으면서 환상을 버리지 못한다. 실속 없는 바보짓을 반복한다. 힘이 빠지면 현실적일 수가 있을까 욕심을 버려야만 가능할 것인가 자기 수양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매력의 함정에 빠지면 삶도 망친다. 매력이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을 잊어버린 매력은 수렁이다. 낭만은 없지만 현실적 이득은 있다. 상처가 없는 것이 점점 좋아진다.

기타 2024.11.12

자식의 인생을 도둑질 하는 부모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부모들이 자식의 인생을 더 많이 도둑질을 한다. 위장전입 특수 과외활동 지원 특권의식 배양 장래 희망 탈취 상속 의식주가 안 되는 부모가 자식의 삶을 도둑질한다. 궁핍함으로 주눅 들게 하기 빈부격차의 현실적 비굴함 주기 미래성 없이 현재성만 보게 하기 자식은 선물이다. 그래서 자식에게도 세상에 대한 선물을 줘야 한다. 그게 독립성이다. 자립성이다 그걸 주기 위해서 부모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간섭하고, 관여하고, 착한 자식화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능력자도 아니고, 무한 책임자도 아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작은 울타리일 뿐이다. 아이가 울타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 지켜줄 뿐이다. 울타리 밖에서는 아이가 주체인 것이다. 엄마찬스 아빠찬스 조부모 찬스는 나쁜 말이다. 그래서 사회나..

문화 2024.11.12

전주 이씨 선성군파 명산종중 묘역

조선초기의 의정부는 오지였을 거다. 그런데도 유명인 묘지가 많다. 신숙주의 묘지도 있다. 조선의 유명인이 주변에 많다. 조용한 곳이었는데 이젠 아니다. 한양주변 경기도에 퍼져있는 조선명가들이 살아나고 있다. 서울이 발달할수록 경기도가 각광을 받는구나 그중에 하나가 의정부 송산지구다. 낮은 야산에 신도시가 새롭게 형성되어 자연과 도심이 어울리는 곳이며 서울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있어 더욱 선호되는 곳이 되었다. 미군부대, 의정부 교도소, 빼벌마을의 아픈 역사가 주변에 가득하지만 홀로 남아 더욱 가치상승을 맞이할 것 같다.

문화 2024.11.12

빼벌마을

미군부대가 수락산 아래 자리 잡았고 사창가도 생겼다. 사창가 마을을 '빼벌마을'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지만 고립된 풍경은 여전하다. 미군과 마을 사람들만 왕래할 것 같은 외딴곳 겨우 수도와 전기만 공급되는 곳 무허가 건물이 대부분인 곳이다. 가을햇살 좋은 날에 보아도 쓸쓸하고 허름한데 날 궂은날에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할 것 같다. 갇힌 삶의 흔적이 지금도 느껴진다.

문화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