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넓은 주차장과 작은 화장실이 그 징표다. 건물도 조금개조를 했지만 작은 규모다. 70년 이상쯤은 되어 보인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의 휴게소였고, 한동안 찾는 이 없다가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유명 편의점도 생기고 옛 정취를 느끼게 변신도 했다. 충청도, 전라도 방향으로 여행객이 몰리며 운전수의 기지와 경험으로 고속도로를 벗어나 잠시 국도로 접어든 것이다. 탑승 후 3시간 이내에 휴식이 필요한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두루두루 국도변 청양휴게소는 유용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