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680

같이 살아도 남(他人)이다.

23년2월7일 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상처를 감수해야한다. 가족끼리라든지,친구끼리,동료까리,민족끼리,인류끼리등등의 관계는 따듯한 감정이지만 상호작용이 어긋나면 남보다 못한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관계를 보다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상호작용을 기대하지 말라. 독립된 개체로서 가족과 가정의 일원이 되도록 해라. 일정한 거리와 무간섭과 무기대성을 가지면 자유롭고 편하게 짧은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다. 쉽지 않겠지만 상처를 인정하고 담아두지는 말라.어차피 서로에게는 상처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생활의 본성이다. 능력의 차이,습성의 차이,기대의 차이,가치의 차이를 극복할 수가 없는 것이다. 늘 부부싸움이 생긴다. 기대치가 있는데 서로가 채워주지 않기에 불평불만과 불신을 양산하여 싸움이 된다. 남..

일상 2023.02.08

人間의 한계

10대 때는 부모와 선생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려고 했다. 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신을 위한 것처럼 세뇌 당했기에 가능한 얘기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의 술버릇, 욕설, 무능, 폭력, 무식함등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선생의 교육이 올바른 것이고 명려이 정당한 것이라고 세뇌당하지 않았다면 감정적인 체벌이나 부당한 명령들을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부모의 잘못된 판단과 일방적인 주장으로 부터 자유롭게 살았다면 주체적인 삶을 다양하게 살았을 것이다. 다행하게도 난 부모의 일방적인 행동을, 선생들의 감정적인 행동들을 용납할 수가 없어 문제아로 취급을 받았지만 그들의 잘못된 울타리에 갇혀있지 않아서 지금의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다. 20대은 오직 개인적인 책임으로 세상을 살아가야만 했다. 준비되..

일상 2023.02.06

捲土重来

23년2월4일 오후 자연이 영원하냐,태양이 영원하냐? 아무것도 영원불멸하는 것은 없다. 그래서 늘 世上은 변화한다. 꽃이 피고 져도 똑같은 위치에 재탄생은 하지 않는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시기에 피어난다. 하물며 인간사도 똑같은 것이 있겠는가!늘 새롭게 변화하며 등장한다. 권토중래라는 말은 희망이고 노력의 산물이지 세상이치는 아니다. 짧은 인생사에 처음서부터 완성된 결과는 없다. 준비하고 대비해도 부족함이 많아 실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에 좌절하지 말자로 외치는 소리다. 실패한 결과가 축적된 경험을 상실시키지는 못한다. 쌓인 경험과 관계가 결실을 볼 날이 있음도 알려준다. 한정된 인간사는 죽을 때까지 움직이고 달려가면 이룰 수밖에 없음이다. 본인의 세대에 본인이외는 중요한 것이 없다. 따라서 본..

일상 2023.02.05

얻는 것과 잃는 것과 타협하는 것

23년 1월 9일 남산에서삶은 얻는 것을 추구하며 앞으로 나간다. 여러 사람들이 같은 길을 가면서 경쟁을 한다. 다툼도, 협력도, 좌절도 겪으나 포기하지 않으면 일정한 성취물을 얻는다.삶의 한계치는 첫 번째로 주변의 것을 잃어버리고 최후에는 본인까지 상실시킨다. 한계치의 기준은 뚫고 나갈 수 없는 사면초과일 때일 것이다. 그러나 쥐구멍에 해 뜰 날이 있음을 붙잡고 가면 주위에서 손길을 보태줌도 있다.세상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기에 상호협력을 해야 한다. 부족하고, 실수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손을 내밀고, 자존심을 버리고, 굶어보고, 빼앗기고, 빼앗고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의 연속들이다. 그래도 냉정심을 붙잡고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넘어지면 손을 내민 사람보다 밟는 사람이 많다. 싸움에서 지는 것은 잃..

일상 2023.02.04

난 나쁜 놈인가

23년2월2일 지금까지 많은 욕망과욕심이 있었지만 내 것이 아니거나, 불편해 질 것들은 피했다. 주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면서 살았다. 그러다보니 상대방들에게 다가가기보다 다가오면 받아주고 가겠다고 하면 바로 가도록 방치했다. 그래서 늘 듣는 말이 있다. " 넌 나쁜 놈이야" 그 말에 어리둥절해 하고 떠난 사람에 대한 한시적인 아픔을 받았지만 새로운 상대들로 잊다가 또 한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반복적인 인간관계가 이어져 왔다. 내 삶의 주인의식이 강함에서인지 기본적인 개인조건들을 잃지 않으려고 건강과 경제성, 사회관계성과 능력을 꾸준하게 유지했고 특별한 과욕도 부리지 않았다. 그래서 자유로움을 얻었지만 가족과 가정의 문제들에서는 부자유스럽다.

일상 2023.02.03

밤에는 잠을 잔다

23년2월1일 생체흐름이라는 근본적인 삶을 거슬리는 생활은 무엇을 얻고자 함에서인가? 밤에는 잠을 자야하는데 못자면서까지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단 말인가.!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하는데 얻는 것 이상의 댓가가 있단 말인가?.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세뇌시키는 사람들은 정말 바보인데 본인은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외친다. 삶의 기본적인 여건을 확보함과 조금 더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경제력을 얻는 과정은 누구나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성실성과 무과욕만 없다면 가능한 것임을 난 안다. 성실성이 없으면 낭비가 생기고 과욕을 부리면 사기를 당하는 것이 世上史이다. 성실함은 굳건한 재산이 되고, 무과욕은 경제적인 저축이 된다. 굳이 큰욕심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아도 됨인데 자존감과 주체성을 잃어버리면 빼앗기는 삶..

일상 2023.02.02

얼마나 냉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23년1월31일 오후 감정에 의한 손해와 예기치 않은 이득은 얼마정도 되겠나!분명한 것은 감정적인 이득은 없다. 감성적인 것의 이득은 수없이 많지만 감정적인 대응의 이득은 없다. 그래서 냉정한 대응을 해야하는데 그게 어렵다. 준비되로 훈련된 상태에서도 미묘한 감정적인 폭발이 일어나 일을 그릇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나름의 방법으로 반박자를 호흡한 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역시 쉽지 않은 습관과 습성이다. 그래도, 반박자만이라도 늦게 대응하려면 보다 많은 훈련과 상황대응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냉정할 수가 없다면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과 대응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중동"이라는 말이 있다.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민데;이것이 냉정한 생활태도일 것이다..

일상 2023.02.01

문제의 해답이 없는 경우

23년1월31일 오후 삶은 문제풀이를 하면서 마무리 되어지는 것 같다. 크고 작은 문제와 못풀어 버리는 문제들로 점철되어 있다. 포기한다고 해서 자유로운 것도 아닌 문제는 무거운 짐이다. 능력이 부족하면 키우면 된다. 경제적인 문제라면 근검절약하면 된다. 치료할 수 없는 병은 포기할 수가 없다.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를 해도 불치병은 문제로 남는다. 세상을 넓게 보면서 사소한 것들을 넘겨왔는데 그 사소함이 발목을 잡는다. 내가 풀 수도 없지만 포기하거나 외면할 수도 없는 문제에 갇혀있다. 점점 나약해져만 가는데 돌봐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조급함이 생긴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조금 멀리에 두어야만 하겠는가....

일상 2023.02.01

"적당히" 라는 불가능한 것

23년1월29일 오후산책 길. 젊음은 어설픈 생각과 행동 중년은 실용적이지만 역시 어설픈 생각과 행동 노년은 너무 작은 것들에 집착을 한다. 단계를 밟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불완전한 위치에 놓이는 상황은 늘 불안. 그래서 늘 "적당하게"를 주문처럼 바래본다. 그런데 적당함은 절대자의 영역이다. 세상에나 하늘에나 절대자는 없다. 편안하게 삶을 살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 최선일 뿐이다.

일상 2023.01.30

귀를 열고 입을 닫고 생각을 깊이

23년 1월 7일 인왕산입을 열거나 음식을 섭취하면 귀가 닫힌다. 인체적인 작동현상이다. 그래서 듣고자 하는 자세는 입을 멈춰야 한다는 말이 맞다. 나이가 들 수록 입을 놀리거나 섭취를 많이 하면 아무것도 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지갑을 열고 입을 닫으라"는 명언이 나왔나 보다.생각을 깊이 하면 행동이 단순해진다. 잔가지들을 제거할 수 없는 생각은 잡생각이 많다는 것이다. 명확한 방향이 정해지면 말도 적어지고 행동도 단순하다. 자연스럽게 깊은 생각의 흐름이 형성된다. 말과 행동이 짧고 명확하면 듣는 귀가 많이 열리는 현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준비되는 삶은 본인도 타인도 사회도 밝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소비형태가 목표지향적으로 몰리게 됨으로 낭비가 최소화된다.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쌓이는 현..

일상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