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418

회색분자들은

사리사욕의 정점인자들을 "회색분자"라고 한다. 숨어 있는 기회주의자요 속내를 숨기고 위장하는 자요 포장해서 현혹시키는 자요 변장해서 훼방하는 자요 철저한 이익추구자다 말은 상식과 공정과 정의지만 이익 앞에서는 탐욕자가 된다. 기회가 생기면 속삭인다. "역시 다 똑같은 놈이야"라고 물타기를 해서 자신을 보호한다. 이런 자들이 득세하는 것은 사회의 정의가 바로서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회색분자들이 날뛰는 사회는 병든 곳이다. 그게 작금의 한국사회다.

사회 2024.05.17

일본의 반짝 시장

일주일에 한두 번씩 맞춤 상품을 파는 반짝 시장이 있다. Perie는 주로 역전 안에 매장이 있고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건들이 많다. 주로 야채와 과일들인데 이를 더욱 확대해서 판매를 한다. 갈수록 소비세 10%가 서민들에게는 부담인데 반짝 시장은 그런 소비세가 없이 perie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며 '페리에' 명의로 포인트와 카드결제를 해 준다. 대부분이 현금 결제라서 그런 것인지, 판매전표가 있고 영수증을 발매해서 그런지, 8%의 소비세를 따로 지불하는 것인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판매를 한다." 떨이 "값도 있다. 처음은 판매가격으로 임시 종이에 써서 판매하는데 파장이 가까우면 가격종이가 바뀐다. 주로 많이 판매되는 시간대가 있다. 오후 5시 전후쯤이면 퇴근자들이 몰..

사회 2024.05.16

사람이 상품인 슬픈 시대의 残像

유명인은 대중적 인기값이 있고 다양한 가격이 주어진다. 대부분의 사람이 본인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정도로 가기도 하고, 편법으로 가기도 하며, 불법으로 쟁취하는 경우가 일반이다. 제일 불쌍한 자가 불법으로 쟁취한 가격이 순식간에 똥값이 되고 자립도 어렵게 망가지는 경우다. 두 번째 불상한 자가 편법으로 얻은 가격이 조만간 떨어질 것을 알고 불안하게 살며 조금 빠르게 망가져 간다. 그러나 자립의 힘은 남아 있다. 편법 속에서도 기본 능력은 있기 때문이다. 무난한 사람은 시간의 순리를 따라 본인 값을 높인다. 무리가 없기에 누구나가 선택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유명인이 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제일 행복할 것이다. 자급자족도 되고, 경제적 여유도 있고, 건강까지 있다면 굳이 타인에게 ..

사회 2024.05.15

일본은 자전거의 나라

일본의 대중교통비는 한국의 3,4배쯤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자전거를 이용한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동네만 있는다. 전철역 주변에는 주륜장이 많다. 한 달 이용료가 2천엔 정도 한다. 버스 타고 전철오는 비용도 절약하고 뜸하게 오는 버스시간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일본 자전거는 튼튼하고 저렴하다. 한국보다 0.4배 정도로 싸다 잘 만들고,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수요가 많고 수리비가 비싼 이유다. 그래서 인구수만큼 보유하나 보다. 주륜장은 관리인이 있다. 계약자만 이용하는지 확인해서 얌체족을 찾아낸다. 세찬바람이 자주 불어서 자전거를 눕혀놓기도 한다. 본인이 눕혀놓지 않으면 망가져도 보상하지 않는다. 자전거에는 소유표시가 되어있다. 등록비를 내면 경찰들이 도난사고를 처리한다. 가끔 찾기도 하지만..

사회 2024.05.15

5월의 바다축제

3,4일 동안 실시하는 축제다 음악공연도 있고, 음식도 있고, 수영도 있다. 매년 하는 행사인가 보다 어쩌다 산책하며 들렸는데 통제를 해서 알았다. 동네 젊은이들이 다 모였는지 북적인다 이웃도 동참했는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긴다. 길게 늘어선 줄에는 맛보다 참여하는 기분이 깃들어 있다. 이렇게 소통을 하는 것인가 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19로 멈춰진 행사인지 저성장, 고물가, 저임금의 상황하에서도 참여인원이 많다. 주차장이 만차이고, 대중교통이 임시편성되었나 보다 밤에도 찾는 이들이 많을 것 같아 속히 귀가를 했다.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의 지속적인 참여는 인생의 한 면을 장식하는 일이다 다들 멋진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다가온다. 나도 맛을 본 것이다.

사회 2024.05.05

일본의 5월5일 어린이날 (こいのぼり [鯉幟])

어린이날이 일본과 한국이 같다. 방정환 선생이 '도요대학교 철학과'를 다니며 받은 영향일 거다. 지금도 일본은 어린이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서 ' 鯉のぼり '를 실시한다. 공공장소는 물론 개인집에서도 실시한다. 어린이를 중히 여기는 나라는 미래가 있다. 서울과 충남에서는 학생인권 폐지를 시의원과 도의원들이 실행했다. 국민의 힘 소속이다. 매국노 집단을 선택한 개돼지 나라의 민낯이다.

사회 2024.05.04

Tower mansion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타워맨션의 형태는 변함이 없다. 닭장처럼 , 개미집처럼 보인다. 공동관리인이 있고, 개인은 개별적으로 산다. 공동사항만 공유하고 참여하며 독립적으로 산다. 간섭은 없다. 간섭에 대한 잘못은 철저하게 사과해야 한다 기계식 주차장이용에 실수(제 자리를 못 찾고 남의 자리에 주차할 경우)를 하면 관리인의 지적과 시정조치 후 개별적 사과를 해야 한다. 관리인도 요구하고 당한 사람도 요구를 한다. 그래서 더욱더 주의와 조심과 독립성이 굳어진다. 쓰레기 처리도 주 2회 정해진 날과 시간에 해야한다. 재활용 물 처리도 규정이 있고, 안타는 쓰레기나 대형폐기물 처리도 개인적 책임으로 해야만 한다. 정기적으로 점검과 보수와 수리를 한다. 충당금이 많고 오래된 건물일수록 기간과 금액이 높다. 20년..

사회 2024.04.23

개인역량

조직원은 조직의 힘이 배경이다. 조직원이 아니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조직의 힘을 조직 내에서 발휘하려면 협력이 필수다. 쪼대로 살거나 독불장군은 왕따다 조직원이 외부에서 인정받는 것도 개인역량이 아니다. 그래서 조직의 힘이 중요하고 단체적 힘이 있어야 한다. 개인의 역량도 없고 조직의 힘도 없으면 나라도 망하고 조직도 망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다. 그래서 조직이 없어도 나라가 없어도 잘 사는 것은 오직 개인역량뿐이다. 그게 자유고 능력인 것이다.

사회 2024.04.20

my car와 터미널의 몰락

서민의 발이었던 지방버스들이 사라져 가고 있은지가 20년 전부터다. 한국의 지방소멸과 일본이 비슷하다. 인구는 축소되고 자가용은 늘어나니 지방버스는 유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축소 통합 폐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지방은 궁여지책으로 택시 비용지원을 한다. 천 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비용은 자치단체에서 보조를 해준다. 집에서 중심도시까지로 한정해서 월 10회권을 주고 있나 보다. 일본은 그런 복지가 부족하다. 향후에는 도로관리도 문제이고 비용도 문제가 될 것이다 개인이 로봇자가용을 활용하겠지만 여유로운 자의 몫이다. 시대변화가 급격하게 변해가고 있음이며 적응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다.

사회 2024.04.18

주택이 소모품임을 인정하기 시작한 한국

일본은 아주 오래전부터 주택은 소모품으로 생각했다. 일정한 사용기간 동안만 유효한 물건으로 취급했다. 낡고 고장이 나면 고쳐 쓰던가 버리는 것이 당연했다. 그래서 늘 새 물건 값을 준비하며 살아왔다. 한국의 부동산은 자산가치다 낡고 쓸모없어져도 재개발, 재건축으로 더 넓고 최신식 신축물로 받는 것으로 믿었다. covid19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으로 건축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 재건축, 재개발 분담금이 등장한 것이다. 사용기간 동안 원래의 값을 지불했으니 새롭게 살 집값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집만 있는 사람이라면 팔고 가면 되는데 안 팔면서 버틴다. 변화된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 인간도 아프면 병원 가서 치료를 받고 돈을 지불한다 아물며 건물이야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세상의 모든 것은 ..

사회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