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사욕의 정점인자들을 "회색분자"라고 한다. 숨어 있는 기회주의자요 속내를 숨기고 위장하는 자요 포장해서 현혹시키는 자요 변장해서 훼방하는 자요 철저한 이익추구자다 말은 상식과 공정과 정의지만 이익 앞에서는 탐욕자가 된다. 기회가 생기면 속삭인다. "역시 다 똑같은 놈이야"라고 물타기를 해서 자신을 보호한다. 이런 자들이 득세하는 것은 사회의 정의가 바로서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회색분자들이 날뛰는 사회는 병든 곳이다. 그게 작금의 한국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