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주택이 소모품임을 인정하기 시작한 한국

인생도처유상수 2024. 4. 12. 06:47

24년4월11일 美浜区

일본은 아주 오래전부터 주택은 소모품으로 생각했다.
일정한 사용기간 동안만 유효한 물건으로 취급했다.
낡고 고장이 나면 고쳐 쓰던가 버리는 것이 당연했다.
그래서
늘 새 물건 값을 준비하며 살아왔다.

한국의 부동산은 자산가치다
낡고 쓸모없어져도 재개발, 재건축으로 더 넓고 최신식 신축물로 받는 것으로 믿었다.
covid19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으로 건축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
재건축, 재개발 분담금이 등장한 것이다.
사용기간 동안 원래의 값을 지불했으니 새롭게 살 집값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집만 있는 사람이라면 팔고 가면 되는데 안 팔면서 버틴다. 변화된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

인간도 아프면 병원 가서 치료를 받고 돈을 지불한다
아물며 건물이야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특히
주택은 늘 빠르게 변한다.
동행하려면 경제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값어치를 지불해라

그래서
난 공동주택대신 단독주택을 선택했다
쉽게 고치며 오랫동안 사용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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