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것이 生命이라고 했다.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다가 죽어가면 끝인 것이기에 살아 있는 동안 아둥바둥하며 살아가는 것이 불쌍하고 의미없는 짓거리라는 의미 일 것이다. 살아가고자 끊임없는 싸움을 하는 짓거리가 우습게 보일만도 하지만 빼앗기는 자의 삶은 더욱 悲慘하기에 싸움을 걸어오면 피하지 않고 최소의 무승부라도 얻어야 된다는 이상한 승부욕도 생긴다. 싸워야 한다는 것과 승리해야하는 강인함도 숙제처럼 삶을 억누른다. 삶은 끊임없는 싸움들로 이어진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타인과의 싸움 그리고 환경들과의 싸움들이다. 피배의 나락을 알기에 최소한의 무승부라도 얻고자 부단히도 노력하는 것인가 보다. ! 이 역시 부질없는 짓인데도 인간은 本能처럼 싸운다. 결국에는 싸우다가 인생이 마감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