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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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냉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23년1월31일 오후 감정에 의한 손해와 예기치 않은 이득은 얼마정도 되겠나!분명한 것은 감정적인 이득은 없다. 감성적인 것의 이득은 수없이 많지만 감정적인 대응의 이득은 없다. 그래서 냉정한 대응을 해야하는데 그게 어렵다. 준비되로 훈련된 상태에서도 미묘한 감정적인 폭발이 일어나 일을 그릇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나름의 방법으로 반박자를 호흡한 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역시 쉽지 않은 습관과 습성이다. 그래도, 반박자만이라도 늦게 대응하려면 보다 많은 훈련과 상황대응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냉정할 수가 없다면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과 대응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중동"이라는 말이 있다.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민데;이것이 냉정한 생활태도일 것이다..

일상 2023.02.01

문제의 해답이 없는 경우

23년1월31일 오후 삶은 문제풀이를 하면서 마무리 되어지는 것 같다. 크고 작은 문제와 못풀어 버리는 문제들로 점철되어 있다. 포기한다고 해서 자유로운 것도 아닌 문제는 무거운 짐이다. 능력이 부족하면 키우면 된다. 경제적인 문제라면 근검절약하면 된다. 치료할 수 없는 병은 포기할 수가 없다.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를 해도 불치병은 문제로 남는다. 세상을 넓게 보면서 사소한 것들을 넘겨왔는데 그 사소함이 발목을 잡는다. 내가 풀 수도 없지만 포기하거나 외면할 수도 없는 문제에 갇혀있다. 점점 나약해져만 가는데 돌봐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조급함이 생긴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조금 멀리에 두어야만 하겠는가....

일상 2023.02.01

"적당히" 라는 불가능한 것

23년1월29일 오후산책 길. 젊음은 어설픈 생각과 행동 중년은 실용적이지만 역시 어설픈 생각과 행동 노년은 너무 작은 것들에 집착을 한다. 단계를 밟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불완전한 위치에 놓이는 상황은 늘 불안. 그래서 늘 "적당하게"를 주문처럼 바래본다. 그런데 적당함은 절대자의 영역이다. 세상에나 하늘에나 절대자는 없다. 편안하게 삶을 살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 최선일 뿐이다.

일상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