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수필 34

도움을 받는 것과 휘둘림을 받는 것

자아의 자유까지의 훈련은 루소의 에밀과 공산주의의 집단교육에서 극명하게 갈라진다. 주도적인 삶의 도움이냐 소극적인 삶의 추종이냐 mama boy가 더 나은 것을 만들 수가 있는가 휘둘림을 받거나 휘두르거나 아니면 감정에 따라 동시적이거나 할 것이다. 수도호스로 맞고 자란 놈이나 경영수업을 받고 자란 놈들은 다양한 길 중에 한 길만 알고 있어 편협적이다. 그래서 망하는 것이다 다양한 길 속에 최선의 길을 찾는 능력이 처음서 부터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휘둘림 교육의 종착점인 이유다. 삶에서 일방적인 것은 버려야 한다. 그래도 나쁜 놈은 나쁜 놈이요 사기는 사기인 것인데 타협하면 안된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이고 공평한 것 이외는 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그래야 평범하게 즐겁게 건강하..

수필 2024.02.18

인생은 폭탄제거다

삶의 걸림돌들이 참으로 많다. 돌이 아니라 폭탄인 것도 있다. 그래서 먼저 제거해야하는 대상이 폭탄인 것이다. 가까운 주변부터 제거하는 것이다. 제거가 안되면 멀리하고 손절하는 것이다. 가족 속에도 있고 가정 속에도 있고 친척 속에도 있고 직장 속에서도 있고 사회 속에서도 있고 국가 속에서도 있고 국제적으로도 우주적으로도 있다. 폭탄을 제거하면 다음으로는 돌부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렇게 제거하다보면 인생이 끝나는 것 그렇게 다 못제거하고 끝나는 것이 인생이다. 제거한 만큼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면서

수필 2024.01.22

욕망조절

항상 진리인 듯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욕심은 화를 부른다'고그렇다욕심과 욕망과 과시와 과욕에는 도둑이 들어 있다.무엇이든 이용해서 탈취해 간다.과유불급이라는 말이었다.지나치면 화를 부른다는 소리로 알지만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 문제다그래서중용을 유지하라고 충고한다.성취하고유지하고발전시키기 위해서는희생이 따른다무엇하고 바꿔야 한다.그렇지 않으려면 최소의 삶을 살아라검소하고 품격 있게 살아라욕심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라잘 먹고잘 싸고잘 자고잘 놀고잘 이해하고건강해라 몸도 마음도 행동도 밝고 강하게 겸허해라

수필 2024.01.22

굽신거림

예절이 종놈 습관화 학습이 되었나보다. 윗사람에게 공손하고 아랫사람에게 자혜롭고 동료에게 친절한 것이 왜곡 되었다. 당당함이 기본인데 겸손이라는 허울로 포장했다. 학교에서 교장의 삽질,교감의 열등감,교무선생의 횡포,담임의 월등감,교사의 잘난 척등이 교육감 참관학습준비에서 절정에 이른다. 학교청소에서부터 단체 환영행사 및 학생도구화 행위들을 겪으며 어른들이 우스웠다. 아부쟁들이 학생을 이용했고 자연스럽게 굽신거리게 만들었다. 같잖은 인간들인데 지위가 높다고 굽신거리게 했다. 학생들과 직접적인 관계도 없고 주종관계도 아닌데 서열화시켜 사육시켰다. 대학에서 겨우 서열화에서 벗어 났는데 군대에서 심한 굽신거림을 맛보게 된다. 허접한 놈들이 계급장을 무기로 무리한 명령으로 권력을 남용했다. 당나라 군대였다. 직장..

수필 2024.01.16

침묵은 꽃

왜 말을 할까 소통하기 위해서다 필요한 말만 하면 안되나 참 어렵다 그래서 과묵하고 실천적인 사람이 끌리나보다 침묵이 꽃인 것은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향기까지 주기도 한다 시간을 알리기도 한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가 다 알아서 이해하기 때문이다. 말을 최대한 줄이면 속도 편하지만 마음도 가볍다 말은 분쟁과 숙제를 끝없이 양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침묵은 꽃이다

수필 2023.10.22

마음의 죄,생각의 죄 잠언24장9절,마태복음 5장28절

뭐 이런 개소리가 다 있나 마음이 조정되는가 생각이 조절되던가 신도 안되어서 인간을 만든 후 후회한 것이 인간답지 않은 것을 요구하며 죄인취급을 해서 삥을 뜯으려고 한다. 인간을 죄인으로 만들어 삥을 뜯어 먹는 자들 존재하지 않는 신을 등장시켜 사기치는 자들은 허황된 주장으로 인간을 미혹시킨다 그리고 특권을 누리고 대물림까지한다 그에 속는 무리도 있으니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 무지한 인간이다. 그래서 불교가 덜 타락한 종교인가보다 신을 주장하는 자들은 다들 사기꾼이다 남의 것을 도둑질하기 위해서 허황된 책을 만든다 그리고 몇명이 작당을 해서 여러놈의 재물을 취하고 호의호식을 한다 마음의 죄는 있는 것인가 생각의 죄는 있는 것인가 죄는 행동의 결과값으로 처벌되는 것이다. 얼마든지 마음과 생각을 자유롭게 해도..

수필 2023.10.02

여름을 보내는 꽃-2

성경은 아침이슬과 들풀과 꽃을 한철이라 했다 한철이 아닌게 어디 있겠는가 하루살이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도 제 입장에서 같다. 단지 본인 입장에서 볼 뿐이듯 신을 만든 인간 입장에서의 꽃이겠지 누가 영역을 침범하면 죽기 살기로 싸우게 된다 당연하지 않은가 죽이자고 침범했는데 환영할 수는 없지 않은가 꽃의 시간은 꽃의 시간대로 들풀의 시간은 들풀의 시간대로 이슬의 시간은 그의 시간대로 놔 두어야 한다. 한여름의 끝자락에 활짝 핀 꽃은 열매를 위함이다 다음을 준비하는 그들만의 시간이다 그래서 더 고와 보이는 것인지

수필 2023.09.14

연결성(상상력)과 창작력

23년6월10일 모든 사물에는 제각각의 가치와 연결성이 있다. 사물의 용도를 새롭게 만드는 것도 부지기 수다 그러나 사물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없이는 연결성이 없다. 연관성이 보여야 연결성이 나오고 다음엔 새로운 사용방법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은 관찰력이다. 모든 것에 대한 관찰력을 가지면 연결고기가 보인다. 상상력이 발휘되어야 보인다 홀로 성립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연결되어지고, 상상되어지고 연결되어 있고, 상상되어 가며 연결되어 가는 상상의 생명력이 있다. 새로운 생명력이 창작으로 나타는 것이다. 빙산의 일각처럼 숨어 있는 빙산을 연결시키는 관찰력 그 힘으로 빙산을 끄집어 내야한다 그게 창작의 힘이다.

수필 2023.06.16

싸워야할 때는 싸워보고 결정하라

23년6월3일 도봉산 우이암가는 계곡 삶은 늘 전쟁이다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 다중적인 본인과의 싸움 가정불화와의 싸움 가족간의 감정과 이권 싸움 부정한사회와의 싸움 강압적인 직장과의 싸움 부당한 정부와의 싸움 세상전쟁과의 싸움 수많은 싸움들이 작은 존재인 개인에게 있다. 피할 수가 없는 싸움들이다 피하는 순간 망가진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는 이유다. 그래서 싸운다. 싸우면 길이 생기지만 피하면 길이 차단된다. 그게 싸움이다.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정신적인 힘을 위해 훈련을 하면서 산다. 육체적인 힘을 위해서 체력관리를 한다.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고 배양한다. 조직된 힘을 의해서 연합한다. 싸움은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조직적인 것까지 수많은 경우의 수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걸려온 싸움은 싸..

수필 2023.06.04

세상 인연

23년5월24일 순담주상절리 길 인생의 대부분은 직접적인 사람과 사물 관계다. 그러나 넓게 보고 높게 생각하면 다른 관계가 있다. 자연이다. 눈과비와바람과 기온과공기의 영향을 받는다. 전염병의 영향으로 죽음과 활동성의 제약도 자연피해도 자연의 혜택도 받으며 살아간다. 인간이 우둔해서 눈앞의 것만 보는데 정작 보이는 것은 작은 영향일 뿐이다. 본인의 대응으로 헤쳐나아 갈수가 있는데 세상인연은 본인과의 관계만 깊을 뿐 영향력이 적다. 환경운동은 작은 영역이다. 우주의 변화에 지구는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변화된 지구로 인해 삶이 달라지겠지. 철원의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걸으며 세상 인연이 내게 준 것들을 생각해 본다. 가끔씩 되새겨보며 감사의 삶과 보호의 삶과 나눔을 삶을 그려본다. 인연은 관리하는 것이니까.

수필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