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수필

여름을 보내는 꽃-2

인생도처유상수 2023. 9. 14. 09:44

23년9월13일 07시쯤

성경은 아침이슬과 들풀과 꽃을 한철이라 했다
한철이 아닌게 어디 있겠는가
하루살이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도 제 입장에서 같다.
단지
본인 입장에서 볼 뿐이듯
신을 만든 인간 입장에서의 꽃이겠지

누가 영역을 침범하면 죽기 살기로 싸우게 된다
당연하지 않은가
죽이자고 침범했는데 환영할 수는 없지 않은가

꽃의 시간은 꽃의 시간대로
들풀의 시간은 들풀의 시간대로
이슬의 시간은  그의 시간대로 놔 두어야 한다.

한여름의 끝자락에 활짝 핀 꽃은 열매를 위함이다
다음을 준비하는 그들만의 시간이다
그래서 더 고와 보이는 것인지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은 꽃  (0) 2023.10.22
마음의 죄,생각의 죄 잠언24장9절,마태복음 5장28절  (0) 2023.10.02
연결성(상상력)과 창작력  (0) 2023.06.16
싸워야할 때는 싸워보고 결정하라  (0) 2023.06.04
세상 인연  (0)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