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수필

굽신거림

인생도처유상수 2024. 1. 16. 06:39

24년1월9일 포천 비둘기낭

예절이 종놈 습관화 학습이 되었나보다.
윗사람에게 공손하고
아랫사람에게 자혜롭고
동료에게 친절한 것이 왜곡 되었다.
당당함이 기본인데 겸손이라는 허울로 포장했다.

학교에서 교장의 삽질,교감의 열등감,교무선생의 횡포,담임의 월등감,교사의 잘난 척등이 교육감 참관학습준비에서 절정에 이른다. 학교청소에서부터 단체 환영행사 및 학생도구화 행위들을 겪으며 어른들이 우스웠다. 아부쟁들이 학생을 이용했고 자연스럽게 굽신거리게 만들었다. 같잖은 인간들인데 지위가 높다고 굽신거리게 했다. 학생들과 직접적인 관계도 없고 주종관계도 아닌데 서열화시켜 사육시켰다.

대학에서 겨우 서열화에서 벗어 났는데 군대에서 심한 굽신거림을 맛보게 된다. 허접한 놈들이 계급장을 무기로 무리한 명령으로 권력을 남용했다. 당나라 군대였다.

직장에서 다시 굽신거림이 있었다. 임원에게,사장에게,회장에게,오너에게,오너가족에게 굽신거리도록 했다. 하찮은 놈들이 잘도 굽신거리고 굽신거리도록 했다.

서로가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맺는 것인데 불공정한 거래를 하게 만든 것이다. 사회나 학교나 국가에서 굽신거리게 했다. 그 결과가 윤석열 같은 허접한 놈이나 시정잡배 같은 김건희 따위가 날뛰어도 굽신거리는 나라가 되지 않았는가.

굽신거리지 말고 공정한 거래관계를 갖어라
불공정엔 단호한 관계로 정리해라
불공정한 대상은 없는게 훨씬 편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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