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689

눈내리는 날 메아리

2014년 세월호 참사는 무능한 정권 탓인데 그 정권을 누가 만들었나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는 무지한 정권탓인데 그 정권을 누가 만들었나. 40년대의 일제강점기와 해방 50년대의 6.25 전쟁과 이승만 독재 60년대 4.19학생의거 와 5.16 박정희 군사 쿠테타 70년대의 10.26 박정희 총살 80년대의 전두환 광주 학살 90년대의 민주화 운동와 김영삼의 IMF사태 그런데 아직도 멀었다. 국민주권의 보편화로 가는 길에 사람가족을 쓴 개돼지들이 많다 오늘 내리는 연말눈이 희생된 이에게 위로와 명복를 악한자에게는 씻김과 개과천선이 되길 바래본다.

일상 2023.12.30

25일,30일도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23년 겨울과 갑진년 청용해 24년 겨울도 눈인가 보다 참 많이 내린다. 암울했던 어린시절도 눈이 많이 내려서 식량걱정과 눈쓸기 걱정이 많았다. 이런 날에는 없는 사람들이 더욱 힘겹다. 2020년부터 22년 3년동안 covid19 pandemic으로 전세계가 꽁꽁 얼었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잘 이겨냈는데 암초에 부딪쳤다. 개돼지 국민들이 돼지를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10%의 기득권자들은 따듯하고 나머지 40%의 개돼지들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토사구팽 당해서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죽을 맛 일거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면 편안하게 먹고 살 수 있는데 짐승의 식욕처럼 무도한 자를 따르면 가진 것 모두를 빼앗긴다.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다 사기다 멀리해라 멋진 눈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일상 2023.12.30

한해의 마무리 시간은

항상 연말은 바쁘고 쫓기는 기분이란다.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과는 정반대현상이다. 관공사의 행사와 서비스도 정리단계이고 회사의 연말정산도 마무리단계이고 가정의 한해살이도 다듬어야 하고 개인의 삶도 준비해야하는데 오히려 개인이 제일 바쁘다. 홀가분하게 정리한다고 忘年会를 하는데 시간도 몸도 빼앗긴다. 조용하게 차분하게 한해를 뒤돌아 보고 홀가분하게 정리하면서 새로운 기운으로 새날을 맞이 하는 연말이길 노력해 본다. 보다 건강하게 보다 풍요롭게 보다 즐겁게

일상 2023.12.28

넘치는 정보,지혜로운 선택

좋은 정보 나쁜 정보 야비한 정보 사기▪︎기만 정보의 시대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울분형 악질정보도 있다. 감정을 바로 표출하면 100% 당하는 것이다. 폭력적인 감정이 발생하면 눈을 감고 긴 숨을 들으키고 긴 내뱉음을 해야한다. 그리고 눈과 귀와 입과 감정으로 버려야 한다. 악은 작은 틈,좁은 구석을 찾아 키운다. 악한 물을 먹이려 한다 어느 정도는 먹게 되어 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당한다. 좀 더러워져도 괜찮다. 바로 씻어내면 된다. 안씻겨지는 년놈들이 문제다. 두려워 말고 완벽할 필요도 없다. 악한 놈에게는 더 악하게 대적하면 된다. 두려움도 버리고 맞짱뜨는 훈련을 해라 악한 놈의 적은 더 무서운 독종이다. 악한 놈에게는 독종이 되어야한다 그게 자연스러워야 한다.

일상 2023.12.28

12월26일의 짜장면

오래된 중국집이다. 외부엔 전국 2대짬봉집이라는 자랑질 간판이 있다. 지하계단은 일반적인데 홀은 지상의 깔끔한 것과 같다. 1시쯤인데도 점심이후의 손님이 있다. 알라딘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구입하고 2시간 이른 식사를 했다. 어제 못먹은 분풀이인지 곱배기로 주문했다. 배터지듯 먹었다. 오래전부터 먹고자 했던 일과 어제 못먹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먹었다. 평범한 중국집이다 짜장면은 짬봉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못 먹을성 싶다. 福島핵오염수 처리 방류로 인한 해안오염 해산물 오염으로

일상 2023.12.27

강촌 구곡폭포의 겨울

90년대까지만 해도 구곡폭포는 여름풍경이었다 경춘선 기차를 타고 성북역에서 강촌역까지 와 버스나 도보로 시원한 폭포물줄기를 보곤했다. 차량이 생기면서 젊은 날의 여름 피서지로 왔었다. 새롭게 단장한 구곡폭포는 입장료를 받는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촌역에서 산을 탄다. 강선봉으로 해서 검봉산을 넘어 문배마을을 지나 구곡폭포를 보고 귀가를 한다. 귀가열차에 따라서 강촌역 근처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던가 상봉역에 모여 뒷풀이를 하기도 하지만 힘겨운 정도에 따라 두번을 하거나 한번을 하거나 그냥 귀가하기도 한다. 꽁꽁 얼어버린 물줄기 빙벽의 웅장함이 압도한다. 눈덮힌 산하를 가로질러 도착해서 보면 감탄이다. 새하얀 얼음이 켭켭이 쌓여 30m쯤 치솟아 있으니 고개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경외스럽다. 늙어가니 무더운..

일상 2023.12.26

white Christmas 에 눈 내린 골목길 풍경

크리스마스엔 눈이 내리면 좋겠다무조건 좋은 것 같은 기대감인데막상 내리면 걱정이 앞서는 것은 본능이다.어린 마음은 설렘이청년의 마음은 기대감이중년의 마음은 수고로움이노년의 마음은 걱정스러움이 생기나 보다오랜만에 느껴보는 주택가 골목길 풍경눈이 멎기 전부터 눈을 담벼락으로 밀어 놓고저녁을 맞이하면서 얼어가는 바닥보름달이 겨울맛을 보여주는 풍경이다.

일상 2023.12.26

아직도 제육볶음을 냄새나는 식용유로 볶는구나

오전까지 눈이 내렸다.어둠이 내리며'크리스마스에는 짜장면을 먹어줘야지' 해서맛난 중국집으로 기분 좋게 갔다가 실망했다.닫힌문을 보고 휴무일을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다.다른 중국집으로 갔는데 그곳도 닫혀있다.일요일은 닫기로 약속을 했나 보다다른 곳을 찾아 헤매다가 쌈집으로 갔다.작은 식당이지만 오래된 듯했다.5개의 테이블두 테이블에 3명의 손님키 작은 60대 주인장 혼자서 바쁘다붉은색 반바지에, 잠바에, 머리염색에, 스타킹에짙은 화장이 영 아니올씨다였다.제육볶음 냄새가 코를 막고 목젖을 닫는다비계 많은 것을 고추기름에 볶은 것인지 양파는익지 않고 고기만 익은 것이 먹을 수가 없었다어묵볶음은 중국 향신료를 넣어 피하게 된다열무잎 볶음도 맛이 없었다.볶음은 먹을 수가 없었다.얼른 귀가해서숭늉으로 입을 헹구고 사..

일상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