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있어도 휴일을 누리는 사람들 구정 연휴 끝 날인데도 시장의 80%이상이 정상영업중 부대찌개 골목은 오후3시인데도 붐빈다 경기는 바닥을 기면서 살아날 기미가 없고 물가는 고금리, 중동전쟁,고환율로 고전중이고 경제는 나락 외교는 굴욕과 호구 문화와 사회는 눈치보기중 정치는 없고 잡무당과 시정잡배 무리만 가득하니 암울함이 가득하여도 살아 가는구나 세상이 어지러워도 굿굿해야지 세상위주로 돌아가도 개인은 개인대로 살아가야지 아주 잘

도봉산역에서 도봉산 다락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돌산코스라서 험하고 힘겹다 특히 겨울산은 안전산행이 제일 중요하다 눈길과 얼음길 그리고 눈까지 내릴때는 더욱 그렇다. 은석암을 지나면 급경사 암벽을 연속으로 지나야 한다 포대능선 전망대까지 가도 반밖에 오지 못한 상황이다 눈보라가 치는 Y계곡을 힘겹게 지나면 신선대앞 주봉까지가는 길은 눈밭이다 마당바위를 지나 천축사계곡에서 아이젠을 씻었다. 도봉산탐방센터를 지나 두부전골로 해산저녁을 했다. 귀가후 샤워하면 곧바로 잠이 밀려온다 밤새도록 허리이하가 쑤신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가 아프다 그리고 아침이 되고 하루를 시작하게되면서 통증이 사라진다. 반복적인 등산후유증이다

영상기온이지만 산은 아니다해발 400m부터는 영하 기온이었고 기류가 바뀌어함박눈을 뿌렸다.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도봉산이지만다락능선은 험해서 한적하다.한 폭의 겨울산수화를 감상하게 하는 멋진 풍경이다.5일에 내린 눈으로 남은 설산풍경다시 내리는 눈발이 어우러진다.포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자운봉이 늠름하게 서 있고,아래로부터 휘몰아 올라오는 눈발과 위로부터 뿌려지는 눈발이 자운봉에서 만나 춤을 춘다.양방향길이 일방길로 바뀐 Y계곡길이 조용하다.등산객도 적었지만 너무 위험한 빙판길이기도 했다.함께 간 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두에 섰다.한참을 기다리니 일행들이 계곡을 통과했다.겨울에는 안전산행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예기치 않은 눈발과 멋진 설산에 취한 날이다.

먹기 위해 할 일이 너무 많고 힘겹다. 건강관리도 해야하고 꾾임없이 학습해야하고 경쟁에서 물러남이 없어야 하고 지치지 말아야 하고 저축해야하고 절약해야하고 먹거리를 놓지 말아야 한다. 즐김이 없는 삶은 삭막하지 않겠는가 즐기기 위해 경쟁하는게 아닌가 일하는 것보다 즐김이 더 흥미롭지 않은가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가 그 에너지가 삭막한 현실의 탈출구가 아닌가 먹기위한 삶이 기본이지만 기본을 놓지 않는 힘은 즐김이 있음이다

시장상인을 상대했던 곳이 이제는 일반인들이 더 많아졌다. 단품이 다품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칼국수가 인기다 특별한 맛은 없다. 멸치국물에 칼국수와 맛난 배추김치가 전부다 저렴한 가격이고 거부감없는 맛이 인기비결이다. 가정식으로 만들면 더 저렴하겠지만 만드는 재미 이외에는 가성비가 없다 그냥 외식 맛으로 가성비를 높이는 것이 좋다. 겨울은 칼국수요 여름은 냥면이요 평상시에는 입맛에 따라서 유희를

삶이 복잡하면 개인시간이 없다 개인의 행복을 위한 삶이 아니라 곁가지 삶이 된다 그래도 사람들은 허황된 꿈을 꾸며 객체적 삶을 산다. 돈을 손쉽게 얻는 것중 최고가 주식투자다 좋은 주식에 투자하면 나머지는 사회시스템이 해준다. 소득세,취득세,세금,이득을 자동처리해 준다. 사업은 공간,관계,처리업무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서 분주할 수밖에 없어 순이득이 적고 간접비가 많아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간접비가 발생한다 누굴위한 사업인지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관계가 많은 것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많다. 관계수는 개인시간의 수와 반비례한다. 누굴위한 관계성인지 의문이 생긴다. 개인건강을 우선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을 확보하고 지식,문화적 풍요로움을 유지하고 공정과 상식과 정의로운 사회의 일원이 되라 헛소리에 휘둘리..

아직도 낭만이 살아 있나보다 눈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연인들이 걷는다

함박눈이 내린다. 퇴근길 광화문 사거리 우산든 사람 우산없는 사람 퇴근버스 퇴근자차 음식점 찾아가는 직장인들 왠지 20대 느낌이 찾아와 들뜨게 된다

자작나무 숲까지 가는 길이 좋다 눈길을 만든 것도 화장실과 휴게소가 곳곳에 있어 편리하다 오전에 많은 탐방객이 와서 빠진다 동네 맛집도 호황일인가보다 가끔 좋은 공기 마시며 즐기는 것이 좋다 아주 가끔

2월4일이 立春 2월10일이 구정 시장마다 사람들이 모인다 습관과 관습과 생활로 대형마트의 공산품들이 저렴하다 대량생산과 소비의 성과다. 오리구이 1만6천원이면 고급요리 맛을 식혜 2병에 4천원을 고기부추만두 3개에 만원이다. 소주 3천원 동네 마트보다 저렴하다. 수입콩도 저렴하다 흰콩 1kg인데 7천원이다. 토마토 쥬스가 천원이다 한동안 맛나게 먹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