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의 설경 눈꽃이 활짝 핀 줄 모르고 갔다 얼음 꽃도 아주 오랫만에 만났다 험준한 사당역 코스에 철계단과 편안계단이 그렇게나 많이 설치된지도 몰랐다. 주말 등산객이 많은 산 줄지어 좁은 능선길을 따라간다 멋진 풍경에 취하며 발길을 멈추는 순간들이 늘어간다 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자연미를 어찌 담아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즐긴다 오랫동안 멋진 날 멋진 생활 즐거운 날로 기억되겠지 일상 2024.02.25
오늘도 눈 밤부터 아침까지 눈이 내렸다 습한 눈이 많이 내렸다 온 세상이 눈꽃이다 산이라도 가야할 것 같다. 도농지역의 풍경을 보고 싶다 천보산을 가서 내려보고 싶다. 2월의 마지막 눈일거다 오늘을 즐겨야지 멋진 풍경을 일상 2024.02.22
건강과 풍요와 인격이 없는 것은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요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본인이 만들어야 본인 것이 되고 타인까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뷴발해야 하고 계속 유지발전시켜야 한다. 건강은 건강하게 지켜야한다 건강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기에 최선으로 지키고 잃지 말아야 한다. 건강과 함께 풍요로와야 한다 경제적인 독립없이는 삶이 암울하다 건강과 경제력은 같은 선상에서 확보해야 한다. 삶이 풍요롭기 위해서는 인격적이어야 한다 무식하거나 무능하지 않아야 한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개인이 바로 서야 본인이라도 지킨다 주변이 허접하면 삶이 어렵다. 그래서 개돼지 짐승 사람은 손절해야 한다. 멧돼지와 여우가 날뛰어도 한 때다 굳건한 삶의 기본을 가지고 있으면 자유롭고 즐거운 삶이 지켜지는 것이다. 일상 2024.02.20
왜 일을 해야하는가 무역을 하는 아는 5천만원/일의 운송을 제조업을 하는 아는 신공장 증축으로 52억을 이런 놈들이 질책을 한다 너만 일을 하지 않느냐고 먹고 살만한데 왜 혹을 사서 동행을 하려하는가 빚으로 생활하는 자들의 굴레가 싫다 굽신거리기도 싫고 굽신거림을 받는 것도 싫다. 욕심없이 평범하게 살 뿐이다. 강태공처럼 좋은 때가 오면 내공이 표출되겠지 일상 2024.02.18
남는 것은 건강과 풍요와 인격이구나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뭐라더냐 개인 영달이더냐 그 외의 것이더냐 항상 부족한 삶의 나약함이 자유롭기까지는 고통과 인고의 노력이 뒷받침 된다. 그 시기가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학력,지식,풍요,관계들 속에서 자유롭기까지는 건강,풍요,인격이 필요충분 조건이 된다. 많은 욕심과 허풍과 허세는 허상이요 실질적인 결과물 없이는 구속적 삶의 연속이다. 개인도생의 필수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함이다. 일상 2024.02.16
활동량과 잠 왜 잠이 없는가 늙어서 일까 활동량이 적어서 일까 고민이 많아서 일까 걱정이 많아서 일까 근심이 많아서 일까 시끄러워서 일까 왜 잠이 많은가 젊어서 일까 활동량이 많아서 일까 근심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일까 내일을 위해서 자야만 하기 때문일까 숙면이 필요하다 자고 나면 개운한 맛이 있는 잠이 있어야 한다 자연스러운 잠도 복인가 보다 일상 2024.02.15
24년 봄이 오는 소리 지난주부터 한낮의 기온이 영상이었다 어둠속에서 영하로 숨어 있다가 햇살과 함께 따듯해진다. 제법 몇번의 눈도 뿌리던이 순식간에 녹여 버린다 그 사이에 강아지꽃이 피고 사람들이 밖으로 몰려 나온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저성장의 요인들로 움츠려 있다 봄기운이라도 빌려서 움직이려하는데 바깥생활을 하려 하는데 마음뿐이고 몸은 굳어 움직이질 않는다 계절은 봄으로 가는데 현실은 한겨울이다 그래도 살아야지 봄기운을 빌려서라도 살아야지 빼앗긴 삶에도 빛은 찾아오는 것처럼 한줄기 힘이라도 기대며 살아야지 일상 2024.02.14
삶의 유희 찾기 희노애락이 삶의 원동력인가보다 민밋한 일상의 지루함보다는 변화가 있어야 움직인다 기쁜일 슬픈일 어려운 일 쉬운 일 뭐 이런저런 변화들이 삶에 개입되며 삶의 유희들이 되는 가보다. 먹는 유희 자는 유희 입는 유희 극복하려는 발버둥 만끽하려는 발악 가질려는 광기들 포기해야하는 아쉬움들의 유희 아무것도 생기지 않는 것을 누리는 자는 진정 도인일 것이다. 일상 2024.02.14
언제까지 매력을 유지하려 하는가 가능은 하던가 매력이 있기는 한건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가 있겠는가 그냥 본인다우면 된다 그게 선하고 강하고 평온하다면 더욱 어렵다 강한 자기만의 삶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타인을 위함이 아니라면 그냥 매력없이도 된다. 그렇게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다 매력따윈 의미가 없다 오히려 귀찮을 뿐이다 일상 2024.02.13
보이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 누리는 것과 생활하는 것의 차이일 것이다. 화려해보이는 집과 살기 편안한 집의 차이나 예쁜 옷과 즐겨 입는 옷의 차이나 보기 좋은 음식이나 맛있는 음식의 차이처럼 아름다운 여인이나 소통 가능한 여인의 차이처럼 멋진 남성이나 안정적인 남성의 차이 같은 것이다. 생활은 지속적이지만 사랑은 일시적인 것이다 그래서 사랑으로 결혼해서 의리로 산다고들 말한다. 삶은 편안함이다 화려함보다는 실용성과 소박성과 경제성이다 일시적인 일탈이 지속적인 삶을 방해하면 버려라 도박이든 허세든 사랑이든 삶의 영향없는 가운데서 찾아라 그게 지혜인 것이다 일상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