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689

정리정돈하는 삶

건축현장의 안전과 품질과 공기준수와 원가절감의 key는 정리정돈에서부터 시작된다. 적재적소와 just in time, knock down이 가능하다. 기본이 되어 있으면 다양한 방법를 적용할 수가 있다는 의미이다. 삶도 비슷하다. 가벼워야하고 깨끗해야 번성하고 자유롭다. 사람관계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야 하고 물건도 그렇고 가정도 그렇고 사회관계도 그렇고 국가운영도 그래야 한다. 쓰레기가 쌓여가는 국가 구성원들에게서 뭘 바래나 청소하지 못하면 같이 썩어간다. 공멸하며 파리와 각종벌레들이 들끈다. 쓰레기는 버려라 필요없는 사람이나 물건은 정리하고 가벼워져라 사용하는 것은 정리정돈해라 그래야 잘 산다

일상 2024.01.23

한낮의 간접태양

2019년 11월에 4층을 신축하고 4층에서 산다. 2021년부터 남쪽 150m거리에 49층 주상복합건물이 지어지기 시작해서 올 2월쯤 입주가 시작될 것이다. 작년부터 태양빛이 잠시 가려졌다. 계절별로 시간대가 다르지만 오늘은 1시간정도다 거실안으로 깊게 들어오는 햇살 쇼파에 앉으면 은은하고 좋은데 쇼파앞에 누우면 눈이 부시다. 딱 1시간동안 강렬하게 눈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작년부터 태양이 간접조명처럼 은은하게 들어온다. 존망을 가리는 것은 싫은데 간접태양빛은 좋다. 좋은게 있으면 싫은게 있기 마련이지만 전망과 바꿀정도는 아니다. 4년안에 20개동 이상이 도봉산을 가리겠지 남쪽이 초고층으로 가려지게 생겼구나 사람도 붐비겠지 이 집도 재개발 되겠단다. 동네가 10구역으로 나뉘어 미쳐간다

일상 2024.01.22

개돼지 사람 버리기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사람 짐승 사람 개돼지 사람 개돼지 사람은 회색분자다 알 수가 없는 놈이었는데 어느순간 본모습을 보일 때 과감히 손절하기가 어렵다. 사람관계가 복잡해서인데 그래도 버려야한다 뒷통수,배신,도둑질을 당한다. 개돼지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개인이득을 위해 사특한 짓을 한다 알았으면 미련없이 버려라 그래도 된다 오히려 더 잘 살 수 있다. 뒷통수도 지킬 수 있고 배신을 방지하고 도둑질을 안 당하고 사람다운 사람을 만날 수 있기때문이다. 개돼지 사람을 못 버린 결과가 윤석열이다. 이명박 쥐새끼를 버렸으면 박근혜 닭대기를 버렸으면 최악의 멧돼지 윤석열 신정잡배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일상 2024.01.15

내 길

타인을 의식하던 사육교육 희생자 였다. 허세와 포장을 품격이라고 덧씌운 세상이었다. 격식의 품격은 타인에겐 무피해요 개인에게는 자유함인데 반대사회였다. 대학교는 자유함을 줬고 군대는 억압했고 사회는 책임을 요구했고 개인사업은 책임과 자유를 줬다. 개인집을 짓고 간섭없는 삶을 사니 좋다 미래를 준비하는 태공처럼 산다. 가변형 호환성을 갖는 삶인데 나라꼬라지가 불안하다 개돼지 사람이 장애물이요 세계질서가 흐트러지며 불안해졌다. 또다시 개인도생에 집중하는 시대다

일상 2024.01.14

멋진 풍경도 내 상태가 평안해야 보인다

能登半島 石川県지진후 날씨가 안좋다 500명이상의 사망과 행방불명자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하로 내려간 지진피해지에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주택붕괴,도로파손,상하수도파손,피난지 생활 이런 상황에서는 멋진 풍경이 싫다. 그냥 복구작업에 좋은 날이 멋진 날이다. 2011년3월11일 東北部大地震때에도 그랬다 눈비와 낮은 기온으로 복구에 어려움이 많았고 피난생활이 힘겨웠다. 고난은 항상 극한의 삶을 요구하지만 인간은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가지나보다 우성의 강인함만이 살아 남는 투쟁시대를 산다. 멋진풍경은 평안할 때나 누리는 혜택이다. 평안할 때는 즐겨라 언제 다시 강인한 투쟁의 시간이 올지 모른다.

일상 2024.01.09

용대리 고드름

12월16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갔다. 수도권에서는 눈비도 내리던이 급강화된 기온이 세상을 얼렸다. 이른새벽 떠난 강원도 백담사 가는 길에 만난 황태덕장 용대리 음식맛 좋다는 식당처마에 무서운 고드름이 달렸다. 금방이라도 내리 꽂을 것 같은데 굳건하게 얼어 붙었나보다. 백담사 주차장이 흰눈으로 덮혀있고 바닥은 빙판이고 운행차량은 얼어 있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고드름크기 만큼 백담사 길도 굳건하게 닫혔나보다 통행금지였다. 고드름만 보고 가는구나

일상 2024.01.08

희망의 나라는 개인도생으로

저개발국가에서도 가난한 삶에서도 나라 없는 국민으로서도 저학력자로서도 맨땅에 헤딩하는 처지일 때도 삶을 지속했다. 매국독재 이승만치하에서도 군사독재 박정희 때에도 쿠테타 정권 전두환,노태우 정권하에서도 imf 김영삼 무능하에서도 곳간 도둑놈 이명박일 때에도 수첩공주, 포장공주 닭대가리 박근혜 때에서도 개인이 발버둥치며 살았다. 지금은 검찰독재 돼지새끼가 국민 올가매고 질질 끌고다니는 무도한 자들이 내로남불하며 나라를 말아먹고 있다 그래도 산다 개인은 끈기있는 생명력으로 개인도생을 한다. 소비를 억제하고 활동을 억제하고 무법한 정권에 저항하며 이 난국을 이겨나아간다. 나라도 잃어 봤고 전쟁도 겪어 봤고 가난도 밥먹듯 누렸는데 뭐 시정잡배 정권 쯤이야

일상 2024.01.06

코스트코의 호황은 주변상권의 붕괴

집집마다 차 한대는 있는 나라 생필품은 늘 필요한 삶 가성비급인 코스트코 물건들 어디서 이런 물건을 구입할 수가 있을까 총량보존의 법칙으로 보나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른 곳은 외면 받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저성장,빚경제하에선 무조건 절약하고 아껴쓰고 안쓰는 것이다. 이에 부흥하는 곳이 코스트코다. 오후 3시경에 코스트코안은 붐빈다 쉴새없이 계산대 리더기가 울린다. 모든 상품이 저렴한데 신년 sale도 한다 시중에 반값도 많았다. 一番絞り500ml 8개가 1만원이다. 시중편의점의 40%가격대다 비비고 소고기 장조림 1 만원으로 시중가의 30%저렴하다. 버섯소고기죽도 만4천원으로 30%저렴하고,커피 사탕도 만2천원으로 40%저렴하다.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주변 상권은 붕괴한다. 동네 상권은..

일상 2024.01.03

사패산에서 新年해맞이

밤잠을 설친다. 4시부터 출발준비다. 5시35분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나무휴게소 주차장으로 신년해맞이 인원이 몰린다. 최종 복장을 정비하고 얼고 눈덮인 산길을 불빛따라 줄지어 올라간다. 7시30분전까지 정상에 도착해야한다. 6시45분경에 신년 해돋이가 있기 때문이다. 짙게 덮인 도심안개와 하늘의 두꺼운 띠구름사이로 솟은 겨울산과 여명이 소원을 빌게한다 "병을 고쳐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다들 계획하고 잠을 설치면서 올라온 소원산 모인 사람들의 기운에 힘이 생긴다. 함께 올라간 산 함께 내려온다 안개도 걷히고 구름도 걷히고 기온도 따듯하게 맞이한다 올해도 건강하게 즐겁게 살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일상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