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사패산에서 新年해맞이

인생도처유상수 2024. 1. 1. 15:26

밤잠을 설친다.
4시부터 출발준비다.
5시35분에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나무휴게소
주차장으로 신년해맞이 인원이 몰린다.
최종 복장을 정비하고 얼고 눈덮인 산길을
불빛따라 줄지어 올라간다.
7시30분전까지 정상에 도착해야한다.
6시45분경에 신년 해돋이가 있기 때문이다.

짙게 덮인 도심안개와
하늘의 두꺼운 띠구름사이로
솟은 겨울산과 여명이 소원을 빌게한다
"병을 고쳐주세요"
"부자되게 해주세요"
다들 계획하고 잠을 설치면서 올라온 소원산
모인 사람들의 기운에 힘이 생긴다.

함께 올라간 산
함께 내려온다
안개도 걷히고
구름도 걷히고
기온도 따듯하게 맞이한다
올해도 건강하게 즐겁게 살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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