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관악산의 설경

인생도처유상수 2024. 2. 25. 09:51

24년2월24일

눈꽃이 활짝 핀 줄 모르고 갔다
얼음 꽃도 아주 오랫만에 만났다
험준한 사당역 코스에 철계단과 편안계단이
그렇게나 많이 설치된지도 몰랐다.

주말 등산객이 많은 산
줄지어 좁은 능선길을 따라간다
멋진 풍경에 취하며
발길을 멈추는 순간들이 늘어간다

눈으로는 보이는데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자연미를
어찌 담아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즐긴다

오랫동안 멋진 날
멋진 생활
즐거운 날로
기억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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