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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온이지만 산은 아니다
해발 400m부터는 영하 기온이었고 기류가 바뀌어
함박눈을 뿌렸다.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도봉산이지만
다락능선은 험해서 한적하다.
한 폭의 겨울산수화를 감상하게 하는 멋진 풍경이다.
5일에 내린 눈으로 남은 설산풍경
다시 내리는 눈발이 어우러진다.
포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자운봉이 늠름하게 서 있고,
아래로부터 휘몰아 올라오는 눈발과 위로부터 뿌려지는 눈발이 자운봉에서 만나 춤을 춘다.
양방향길이 일방길로 바뀐 Y계곡길이 조용하다.
등산객도 적었지만 너무 위험한 빙판길이기도 했다.
함께 간 분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선두에 섰다.
한참을 기다리니 일행들이 계곡을 통과했다.
겨울에는 안전산행에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예기치 않은 눈발과 멋진 설산에 취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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