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290

위대한 건축물이 있더냐

건축물을 신격화시키는 무리들이 있다.건축물을 숭배하는 무리들이 있다.다 삥 뜯어먹기 위한 수작들이다.피라미드, 에펠탑, 자금성, 불국사, 경복궁, 베르사유, 백악관, 파르테논 신전. 버즈 칼리파...뭐가 위대한데?건축물은 그냥 필요에 의한 충족 조건뿐이다.그리고 소수가 이용하는 공간이다.그래서신격화하는 무리는 사기꾼일 뿐이다.비싼 값을 매겨 팔 궁리만 한다.그 대표적인 자가 도널드 트럼프다.각 개인이나 단체에게 그 시기별로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확대 생산시키지 말라. 특히 종교건물은 더욱 경계하라 열정값만 요구하는 대표적인 삥땅건물이다.

문화 2024.04.25

주택가의 봄

오래전부터 일본의 주택가에는 정원이 있었다.시대가 변하면서 꽃이 많아졌다.도로가에는 나무도 사라졌고진입도로에는 공동정원이 늘어났다.차량만 오가는 주택가냉장고에 식품을 보관하다 보니 외출이 줄어든다동네가 너무 조용하다노인들이 많은 까닭인가 보다타워맨션으로 모이는 시대다지진도, 건물관리도, 교통도, 마트도, 병원도 편한 곳으로주택가가 황폐해져만 간다2층이 1층으로 변하는 곳도 있다역세권 위주로 변하고 있다정원대신 주차장으로 변하는 주택가로...

문화 2024.04.25

영화같은 삶이라

전문가들이 역할분담을 해서 2시간 전후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공하면 정상이요, 실패하면 쪽박인 영화산업 그래서 훈련되고 조직된 전문가들이 잘 짜여지고 준비된 연출을 한다. 편집도 한다. 성공을 위해서 수정에 수정을 한다. 그게 영화인데 인간의 눈에는 겉만 보이나 보다. 준비된 사람도 실패하는 것이 영화인데 하물며 영화를 보고 영화처럼 살겠다니.... 현실과 이상은 다르다 영화는 이상으로 즐겁게 할 뿐이다. 그냥 즐기면 된다. 따라 하지 말고

문화 2024.04.23

불국사 반야연지를 건너는 해탈교

이생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상상의 나라를 펼쳤을까...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궁핍함이 넘쳤을 텐데 벼룩의 간이라도 도둑질해서 부자들의 극락왕생울 기원하는 불국사를 지었을까. 반야연지라 그렇게 명명하면 지혜의 연못이 되는가 해탈교라 그 다리를 지나면 반야심경이 되더냐. 당장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이 필요한 인간들에게 중생이라는 허울을 씌워서 삥땅 뜯어먹은 결과물 속지 마라 구국의 종교도 없고 개인구원의 종교도 없다. 인간 자체의 삶이 제일 중요하다. 민생민주주의, 민생 우선주의가 바탕이 되어야 사회도 국가도 세계도 발전할 수가 있음이다. 치장, 포장, 조작들을 멀리해라 백해무익하다.

문화 2024.04.17

海浜幕張駅의 철쭉

일본의 정원은 늘 인공적이면서 함축적이다. 자연을 끌어들이는 가공술이 좋고 높다 그래서 인공인지 가공인지 구분이 어렵다. 상업시설이 밀집된 도시의 정원도 그렇다. 철쭉의 계절에 풍성한 정원의 멋을 낸다. 다양한 색을 배합해서 각을 잡는다. 멀리서 보면 더욱 화려한 멋이다. 스쳐 지나가는 멋이다. 늘 관리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그들도 한 직업인이다. 산업사회에는 잘 어울리는 정원관리 이젠 인공사회인데 얼마나 어울릴까 더욱 세밀화될까 반대현상으로 나타날까

문화 2024.04.17

일본의 운전면허 갱신

5년마다 있다. 사고가 없으면 30분 교육을 받는다. 3000엔 수수료가 있다. 예약도 있고, 비예약도 있다. 비예약시 8시, 1시 두 차례 중 오전이든 오후든 가면 된다. 8시 30분과 1시 30분부터 서류출력을 한다. 그리고 수수료지불하고 주소변경 및 이름변경이 있으면 별도 확인 작업을 하고 시력검사를 한다. 서류확인 후 사진을 찍고 교육을 받는다. gold는 30분, blue는 60분 교육을 마치면 운전면허증 교환이 있다. 그리고 암호로 자가 검증을 한다. 근 1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참 아날로그 적 행정절차다. 한국은 10년마다 갱신이고 증명사진 한 장이면 10분이면 완료인데...

문화 2024.04.17

협력

피크닉을 했다. 수도권 친구들이 장봉도로 필요한 물품들을 분담했다. 장봉도 근처 친구가 기본 장을 봤다. 조별로 조장이 선정되고 필요물품을 지정한다. 집합장소에 모였다. 차량에서 짐을 나른다. 모두가 참여한다. 조별로 자리를 잡는다.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핀다. 불판을 만든다 조별 물품을 확인한다.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나눈다. 뒷정리를 한다 생활쓰레기봉투를 준비해서 담는다. 깨끗이 원상복구를 하고 자리를 뜬다. 단체는 협력이 제일 중요하다.

문화 2024.04.15

왜들 얼굴만 조작하는가

얼굴점도 있고, 여드름은 끝없이 생성되고 햇볕에 검어지고, 세월에 기력을 잃어가는 것이 얼굴인데 왜 점을 안 빼냐 sun cream은 왜 안 바르냐 피부과는 왜 안 가냐 물왁스나 마스크는 안 하냐 영향크림은 안 하냐 이런 것이 기본인 세상인가 보다. 그러나 난 그냥 자연스럽게 놔놓고 방치하는 삶이다. 기본적으로 얼굴관리가 자리 잡으면 눈썹 문신과 머리카락 심기와 염색으로 변신을 한다. 변신이 부족하다 여기면 얼굴에 칼을 댄다 완전하게 변장을 한다 생활이 안정되니 번 돈으로 얼굴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 끊임없이 투자를 해야 하는데 무슨 만족감으로 그러는가. 행동과 말이 품위 없는데 얼굴과 옷차림으로 대신할 수가 있겠는가. 바보짓거리들이다. 사람관계는 포장과 변장술이 아니다. 상품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허례허..

문화 2024.04.14

봄날의 섬에는 뭐가 있을까

벚꽃이 휘드러지게 피어 있는 날엔 섬으로 가고 싶어지나 보다 배를 타고 바다내음을 맡으며 겨울을 떨쳐버리려고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새벽길을 따라 첫차를 타고 2시간을 달려간다. 삼목항에 도착해서 10시 10분발 배탑승권을 구입한다. 탑승 30분 전부터 발권한다 그전에는 닫혀있다. 주민증과 3000원을 내밀면 연락처를 묻는다 접경지역 풍경이다. 썰물에 드러난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굴도 따먹어본다 봄맛일 거다 바위틈에 핀 진달래도 본다 귀갓길 배 위에서 봄을 작별해 본다 섬봄을 보내는 것이다.

문화 2024.04.14

개념있는 연애인이 좋다.

확증편향적 사고로 사는 자들 개념을 상실한 연애인들 평상시에 수준이하의 정치인을 지지하는 개념없는 자들,연애인을 볼 때마다 "헐"이었다. 유명인의 자질 부족자들이" 유유상종중이구나" 했다. 상식과 공정과 정의가 있는 정치인을 지지하는 연애인, 유명인,일반인들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 좋다. 김제동,이원종,황교익,김어준 부류가 좋다.

문화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