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290

마음의 죄도 죄라는 것이 죄다

23년6월27일 북한산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다양하던가 그런데 어느 종교는 마음까지 죄값으로 삼는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방성이다. 마음과 생각대로 되는 세상이라면 동의할 수 있다. 그런데 세상이 마음대로,생각대로 된단 말인가 어디서 사기로 사람을 올가 맨단 말인가 마음의 옳고 그름과 생각의 죄악이 당신은 아는가 어디서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어 사익을 챙기려하나 허상을 죄로 단정하는 당신이 나쁜 것이다. 그게 죄를 생산하는 못된 행위인 것이다. 종교가 죄인을 양산하고 있다. 너나 잘 하세요 타인에게 해가 없는 것도 죄란다. 지들 종교를 외면한다고

문화 2023.07.04

문경새재 길

23년6월24일 문경고개를 넘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뭘까 자연길이 좋어서인지 옛길에 대한 동경인지 그 유명했다는 주막의 맛인지 첩첩산중을 뚫고 한양길의 최단거리를 어쩌면 군사길인지도 모르겠다. 물길을 따라 길을 만든 이유도 흥미롭다. 목축임, 물길옆에 사람길을 살짝 놓아둔 듯 숱한 사람들의 길중에 유명세는 당연코 권력자들의 이름과 연결된다. 고단해 했던 길이 손쉬운 길이 되었고 건강과 즐거운 장소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하루를 즐기는 장소가 된 것이다

문화 2023.06.25

전통유지

23년5월24일 순담 주상절리길 한집안의 전통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힘겹다. 각자의 삶이 있어 공통의 가치를 붙잡긴 어렵다. 家風이 이어져 내려온다는 것은 놀라움이다. 礼가 있어야 한다. 전통이라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 서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양보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종손,종부와 같은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 터전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통이라는 말과 가풍이라는 말이 이어진다. 그 속에는 희생이라는 수고가 숨어있고 보상이라는 대가도 첨부되어 있다.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변해간다. 본인 몸하나 가늠하기도 어려워진다 세상에 편승하려면 그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그러나 본인이나 전통은 세상편승보다 가풍의 흐름이면 된다. digital..

문화 2023.06.21

이사

23년6월20일 2층 이사를 다닌 횟수가 30회는 되려나 내집에서 이사를 보낸 횟수는 15회쯤 되려나 오늘도 2층이 이사를 한다. 30일에는 3층이 이사를 한다. 2층은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로 3층은 보다 저렴한 곳으로 21년 부동산 거품이 꺼져가면서 "역전세,깡통전세"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집값이 전세값보다 낮은 경우가 역전세고 새로운 전세금보다 높은 전세금이 깡통전세다. 1/3가격으로 낮아진 전세금을 lh에 돌려줘야한다. 갚을 때까지 5%의 연이자를 내야한다. 세입자는 2%로 융자를 받았는데 임대인은 2.5배다. 새로운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다. 임대인도,임차인도 융자처도 어렵다. 가장 힘든 곳은 임대인이다. 돌려줄 돈이 부족하면 흐름이 막힌다. 그래서 거품이 꺼지고 고통을 수반한 정상화 길로 가..

문화 2023.06.20

사람의 사는 방식이 문화란다.

23년6월16일 미사 경정공원 "문화를 향휴하다"는 말이 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다. 그게 일상인데 좋은 것만 문화라고 판정한다. 나쁜 것이 없는데 좋은 것이 생길 일은 없다. "문화야 거울을 보라"는 말의 의미다. 현재가 고달프면 좋았던 순간과 희망의 세계를 동경한다. 그러면서 현재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의식주를 변화시키고, 관계를 정리하고,생활을 바꾼다. 그러다가 돌파구가 생기고 그것을 계기로 기념을 한다. 문화는 좋은 것만을 품지 않는다. 좋아지게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 길에는 나쁜 것들이 동행을 한다. 행복론이 학문적으로 등장하며 꿈을 꾼다. 그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생략하고 열매만을 먹으려하는 경향이 있다. 행복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행복은 본인이 만들어 가..

문화 2023.06.19

종교물과 절박한 사람들

23년5월24일 순담 주상절리길 선진국들 먹고 살만한 곳에서의 종교는 죽었다. 종교가 인간의 행복에 도움보다는 장애가 된 것이다. 그동안 많이도 기만하고 착취하고 죽였잖은가 절박한 삶을 이용해서 희생만 요구한 종교다. 이제는 정치력과 경제력과 대물림도 한다. 타락이라고 금지시킨 짓거리를 서슴없이 한다. 더 이상 속일 수 없음을 알고 본색을 들어 낸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종교시설에는 절박함이 없다. 경제적인 금액만으로 평가된다. 얼마짜리 건물이며 물건인지가 관심사다. 종교가 죽으니 물질이 숭배대상이 되었다. 절박함이 바뀐 것이다. 로봇이 지배하면 또 다른 절박함이 생기겠지 결국 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절박함이 만든 허상들이다.

문화 2023.06.18

밈(meme)

23년 6월14일 양주시 남방동 복제성이라고 해야하나 이기적인 유전자 나의 복제는 DNA 나를 대신한 나의 것을 밈이라는 형식으로 만듦 나의 헛소문까지도 양산하게 되는 형식 기계에 의한 기계적인 나 sns를 통한 나의 것 Chat GPT AI생성 다양한 표현의 복제품 양산 어째든 생물학적인 복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복제와 확대생산등을 밈이라고 명명한다 시대변화의 현상이다. 기계가 담당하게 되는 영역은 인정해야하고 새로운 생물학적 영역을 찾아 내겠지..

문화 2023.06.15

둘러 말하기=은유=비유

23년6월14일 양주시 마전동 사랑스러운 여인의 입술을 앵두 같다고 한다. 앵두같은 입술은 모양인가,색인가,맛인가 다양한 해석을 만든다. 세상이 상상력으로 연결되어졌다. 왜곡되고 조작되고 음해되고 날조되고 선동질까지 빈번하다. 착한 둘러 말하기와 나쁜 둘러 말하기가 혼재한데 나쁜 쪽이 더 강한 유혹의 힘을 갖는다. 세상이 망가진 후에나 다시 멋스러운 착한 비유가 생기려나

문화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