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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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생과 구걸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했다. 상호 영향성이 크고 역할들이 있고 나눠야 할 것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삶을 본인 이 외에는 책임지지 않기에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진실과 같이 통용된다. 그런데 삶이 구걸처럼 여겨지는데도 인식하지 못하고 산다. 각자도생은 능력이 없어 포기하고 구걸은 사회적인 동물의 본능이라며 안위하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구걸하기보다는 포기하면 자유롭다. 부를 구걸하기 보다는 직접 만들면 된다. 비록 충분하지는 못해도 눈치밥은 면할 수가 있다. 줄 수 없음을 인정하면 연민의 고통은 피할 수가 있다. 주거나 구걸하기 보다는 각자도생의 길을 가라 인생은 혼자만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일상 2022.11.07

아무런 길도 없던 곳에 발자국이 생기면서 길이 생기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그 방향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를 가지고 발길을 내딛었는데 뒷따라 오던 사람이 더욱 깊고 넓게 길을 만들어 버렸다. 필요에 의한 길도 있고 그냥 덩달아 가다가 만들어진 길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길이 생긴다. 목적성이 분명하면 길은 만드는 시간이 짧아진다. 주위에 모든 것을 이용하여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산업적인 길이 된다. 그러나 일상의 평면한 길은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넓어지고 단단해지고 밝아지고 튼튼해진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화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하지만 산업적이지 않고 일상적인 길이 된다. 사람이 걸어서 갈 수 있었던 길이 지게길로 변할 때는 양쪽에서 짐을 짊어지고 가도 간섭이 생기지 않을 정..

수필 2022.11.06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떠오른다. 지구가 돌면 나도 돈다.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24시간이 시작된다.그렇게 생각하고 함께 공유하자고 해서 그것밖에 모른다. 무사히 오늘이 지나면 다시 오늘이 되는 것을 自然燮理라며 絶對性이라고 세뇌시킨다. 그래서 위로를 받기도 하지만 절대성은 없다. 반복되는 현상도 똑같지가 않다, 그냥 비슷할 뿐이다. 다 같이 살아가도 다 다르듯이 똑같을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새로운 希望이라도 가지며 현재의 불행을 잊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個人史는 直接的인 관계로 늘 함께 하면서 喜怒哀樂을 관장한다. 개인 생활도 가족과 가정의 생활도 모두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여한다. 그래서 優先順位이면서 대부분의 삶의 嶺域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책임감이 주어지면 더욱 더 깊게 관여를 하게 된다. 추가적인 社會생활도 개인사가 되어 버리고 知人關係도 개인사가 ..

일상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