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살고 있는 지역이 불편하면 벗어나야 한다.

인생도처유상수 2022. 11. 1. 12:38

22년 10월30일 오후의 게이세이나게 역 주변

   오래된 마을은 오래전의 생활에 맞는 환경으로만으로 기능을 다했다. 현대의 생활에 맞는 기능으로는 여러가지로 부족함이 많다. 우선은 차량도로와 인도가 좁고 협소하며 신호가 너무 많아 걸어가는 것도 불편하고 힘들다. 차량보다 걷는 것이 더 편안한 조건이다. 자전거와 엉키는 현상도 있고 건널목 차단기의 잦은 막힘과 각종 사고의 위험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각자의 오래된 생활터전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다보니 현대생활에 필요한 공간을 만들수가 없어 더욱 낙후되고 폐허로 변하는 현상이 자연스럽다. 

   교통이 불편하니 사람들이 점점 멀어져 간다. 생활에 편리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교통 다음으로 시장과 은행 그리고 학교와 병원이 생활주변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덧붙인다면 좋은 공기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인데 이것은 욕심처럼 되어 버렸다. 도시계획이 실종된 옛마을 풍경만으로 살아갈 수가 없음인데 일본의 여러곳이 이런 현상으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돈이 많지 국가가 돈이 많냐고 했는데 국민보다 국가 돈이 많은데 우선순위를 등한시하고 소탐대실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악순환인 것이다.

 

   국민이 깨어 있어야 필요한 변화를 받을 수가 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이런 것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분명하게 의사표시해야만 한다. 선거를 통해서 하면 가장 바람직 방향으로 전개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단체행동을 통해서 실현하는 방식도 있는데 각자만의 안위만을 위해 외면하고 무시한다면 함께 공멸의 길로 가는 것밖에는 남는 것이 없는 것이다. 우는 아이 젖을 더 준다고 했다. 필요한 것이 있고 불편하니 개선해 달라고 울어야마니 필요한 것을 얻거나 불편함이 개선될 소지와 기회가 있는 것이다. 국민이 가마니 있으면 정치가는 국민을 꾸어다 놓은 가마니밖에는 취급하지 않는다. 깨어 일어나는 국민만이 좋은 환경을 받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