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의정부 서락원

인생도처유상수 2024. 11. 5. 06:48

24년11월4일

화학조미료가 없는 담백하고, 깔끔하고, 상쾌하고, 상큼한 맛이 잊고 있었던 맛을 되살려 낸다.

의정부시 자일동 축석고개변에 있다. 통과하는 길이라 아는 사람만 알고 찾는 맛집이다. 우연히 허기 때 발견하고 들어섰는데 백김치 맛에 사로잡혀 한번 더 갔다 먹었다. 모든 게 화면으로 주문과 계산이 이루어지고 이동식 기계가 배달을 한다. 손님응대 없이 본연의 음식준비만을 해서인가 정갈하기까지 하다.

대부분 2인이상이라 전골과 감자전, 전병들을 주문하는데 1인은 떡만둣국 하나다. 김치와 고기만두를 함으로 3개 넣고 밥도 준다.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양도 많은데 입에서는 땡기는 현상이 만든 결과다. 후식으로 아이스케키가 무료로 주어진다. 9천 원의 행복이다.

가을이 깊어가며 따뜻한 만두전골이 더욱 유명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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