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빗속을 자전거는 달린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7. 1. 05:38

24년6월28일 금요일 오후

일본의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버스와 택시 비는 비싸고
버스의 운행간격도 길며 정류장도 적다.
택시는 콜을 하거나 지정된 곳까지 한참을 가야 한다.
전철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버스 수준이다.

비가 내리는 날 주말오후에
젊은 여성이 만남을 위해 예쁘게 차려입고 외출을 한다.
구두에, 짧은 치마를 입고 빗속을 자전거로 간다.
아주 일상적인 풍경이다.
대중교통의 불편이 만든 생활모습니다.

일본은 자연재해를 몸소 겪으며 살아가는 나라다.
개인도생이 어느 나라보다 많다.
알아서 사는 것이다.
국가가 국민을 위하여 뭔가를 해주지 않는다.
국민 스스로가 각자도생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일본은 치열한 내부전쟁을 끊이지 않고 하는 것이다.
복지 국가도 아니고
개인부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국민 삥을 뜯어먹는 정치인과 관료인의 나라다.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무늬만 선진국인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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