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정치

긁어 부스럼인 인간들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10. 12:20

23년3월9일 맨션현장

몸과 마음만 앞서는 사람이 있다. 능력부족이지만 뭐라도 해서 눈도장을 찍히고 싶어하는 어린아이 같은 언행을 서슴없이 하는 어른들이 많다. 하나 같이 환경 유해물들이다. 그냥 가만이 있어도 되는데 굳이 등장해서 "나 바보요" 광고까지 해서 손가락질을 받는다.

능력은 항상 평가를 받는다. 무능력 역시 냉혹한 평가를 받는다. 앞에 있다는 것은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준비하고 확인하고 실행하고 점검하고 수정하고 인계하는 일을 끊없이 해야한다. 그래야 앞선자리값을 하고 보호를 받는다.  앞자리를 욕심으로 채우는 자는 능력보다는 과시욕이 우선일 것이다. 제자리가 아니기에 비난과 압박을 받는다. 견딜 수가 없어 막무가내가 된다. 서로 죽자고 싸움이 벌어진다. 결국 서로에게 커다른 피해를 남기고야 만다. 망국,경제파탄,정치실종이 그 예다.

자질이 없는자가 앞자리를 요구하면 배제시키고,능력이 있으나 뒷자리를 바라면 참모로 기용하고 유능하면 경쟁을 통해 검증받아서 밀어주면 되는데 그게 안된다. 선택하는 자들이 사욕에 빠져서 공적 공정성과 정의를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다. 공멸의 전형이다.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자를 개돼지들이 선택한 결과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망조분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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