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전문가가 넘치면 사기꾼도 넘친다.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5. 18:25

23년3월5일 주택가 자스민 향 꽃

무엇을 하게 되면 관련자들을 만나서 필요한 것을 찾는다. 대부분이 영업사원일 때와 기술자들이다. 사장들도 있다. 영업사원과 사장은 뻥쟁이고 기술자들은 고집쟁이다. 기술은 하나로 만족되는 것이 아니라 연계성이 확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선택의 최선은 물품의 마이너스 요소를 찾아서 최소화 시켜야 한다. 그래서 장점을 늘어 놓고 만능이고, 보증한다고 하는 말은 제외시킨다. 제품의 단점을 소개하는 제품중에서 선택을 했다. 단점이 있는 제품은 그것만 제외하면 장점을 살리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러가지 문제는 남는다. 그러면 다른 제품으로 보완하는 일을 한다.

잘난척을 하는 세상이다. 홍보를 해야 알아준다고 하는데 제품이나 일은 시간에 비례해서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진다. 내공이 쌓이면 홍보료로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다. 비전문가는 빤짝할 수 있지만 지속성이 없다. 완성도가 좋은 제품을 위해서는  완성된 부품들이 연계성을 가져야 가능하다. 그 하나하나의 부품을 선별하는 능력과 연계성을 확보함, 역시 전문가의 영역이다.  그런데 세상은 미완성된 단품의 홍보물에 기만과 농락으로 당한다. 일회용 세상의 단편인지도 모르겠다.

전문가의 영역은 정직함이다. 완벽함이 없음도 인정하고 단점이 있다는 것을 공유하는 사람이 전문가다. 숨기고,조작하고,왜곡하고, 선동하는 세상에는 사기꾼만 있다. 이들이 전문가란다. 우스운 자들이다. 빤짝쇼에 속아 넘어가는 개돼지들에게서 희열을 느끼는 사기꾼만의 즐거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