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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臥薪嘗膽

23년 6월 25일권력이라는 것이 그런가 보다얼마나 산다고 그 짓을 하는 것인지아니면그 짓거리를 벗어날 용기가 없는 것인지짧은 권력 맛을 위해 긴 삶을 희생시키는 짓그것을 포장해서 세뇌시키는 자들도 같은 부류자리값이 있다.그 값이 아니면 그 자리는 물귀신이 되어 돌아온다조직 모두가 대가를 치른다.그래서자리값을 해야 하는데 그런 자가 적다.와신상담까지 가면본인도 주위도 모두가 쓴 쓸개를 씹는 것이다긴 시간 동안 대가를 치르면서 말이다그래서자리값이 중요한 것인데그런 자가 적거나 싸울 용기가 없는 것이다결국개인도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쓸개를 씹기보다는 평범한 음식을 먹으면서긴 인생을 평안하게 도생하는 것이 좋다.권력보다는 작은 울타리에 만족하며아니자리값 대신 인생값을 치르면서...

일상 2023.06.25

권모술수가 부족하면 그 조직을 멀리하라

23년 6월 24일 영남 제2문현명한 자와 함께하려면 현명하라공직을 사익으로 챙기는 자와 공공의 것을 사적으로사용하려는 자들은 권모술수로 사익을 챙긴다.그러니권모술수에 능하지 않으면 그 조직을 멀리하라권력이 없어도 성실하면 살만한 세상이다.욕심보다는 개인도생을개인도생이 되면 약간의 더불어 도생을 택하라그게 매 순간 짱구를 굴리고 분주한 것보다 났다.

정치 2023.06.25

뇌쇠와 병

23년 6월 24일 영남 제3문세상은 각가지 병이 숙주를 찾는다.만만한 대상을 찾아다닌다.그 만만함이 약함이요, 연약함이다노인과 어린이와 병든 사람이 대상이다.그래서노쇠하돼 건강을 잃지 말아야 하고어리 돼 무리하지 말아야 하고병들어도 버텨야 함이다.그런데노쇠하면 10중 8,9가 나약하고어리면 과욕이 넘치고병들면 회복이 힘겹다들려오는 소식이 병듦과 죽음이요자녀의 혼인인데노쇠함을 만회할 소식은 없구나그래도현상유지는 해야겠지...

일상 2023.06.25

사람이 개처럼 살아가는 세상

23년 6월 24일 문경새재 개는 먹이를 주는 주인에 복종한다.사람이 개처럼 복종만 하는 삶을 개 같은 놈이라고 한다.독재자의 부역자들을 개라고 한다.개차반들이다검찰을 개검이라 하고경찰을 견찰이라 하고판사를 개판이라고 한다.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의무와 책임으로 감당할자가사익을 위해 공직에 개 같은 놈들을 앉힌다. 그 짓거리를 만들어 준 개보다 못한 놈들이 제물이 되고 있다.오직 먹을 것에만 의존하는 삶은 인간임을 포기한 것이다개싸움이 시작되었다.개판의 나라가 된 것이다먹잇감만을 노리고 개 같은 놈들이 싸운다.미친개는 몽둥이가 최고라 했다.

정치 2023.06.25

임차인과 임대인의 차이

23년 6월 25일임차인은 이사할 때 원상복구 항목의 의무가 있다.그런데안 지키려고 한다.사용하면서 파손, 오염, 손상되는 것은 당연하다그래서 약속을 했는데 안 지켜진다.임대인은 임차계약한 그대로와 사용료를 약속받는다. 그런데안 지켜진다.허락 없는 변경과 늦은 사용료 수령이 다반사다.그래서 이사 시 분쟁이 생긴다.실마다 바닥, 벽, 천정의 원상복구를전기, 수도, 가스, 통신시설 원상복구를담배연기 얼룩제거는 쌩까지 깐다.그러면서 배째라식이다.결국복구비 일부를 남기고 임차비를 돌려준다.복구를 직접 한다고 했다.그것도 벽체도장인데 눈가림용이다.성의만 보인 것이다.신임차인이 다시 이사 시에는 전면도장이다.임대인의 손해를 어디서 만회하려나

일상 2023.06.25

과음과 비과음-술

23년 6월 24일 문경새재 동화원 주막적당량의 술을 마시는 훈련이 없었다.먹고 마시고 떠드는 재미로 한 때를 보내다 보니어느 순간 술 조절이 되지 않아 속 쓰림부터 시작되었고 기억을 잃어갔고 몸의 활기도 사그라들었다.몸과 생활에서 경고음이 크게 들려왔다.긴 문경새재길을 돌아 나와서 탁주 한 사발을 마시고왕건식당에서 가볍게 한잔을 했다.피곤과 취기가 다가왔다.더 이상 마실 수가 없어 물로 대신했다.귀가차량에서 1시간을 잤다.사당역에서 딱 한잔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결국 맥주 300cc만 마셨고일단락을 짓고 자리를 떴다.1시간 이상의 전철거리를 무사히 타고 와서30분가량의 샤워를 했다.머리를 말리려고 졸린 눈을 강제로 막았다취한 술기운 없는 하루가 편안했다.점점 술을 질로 바꾸고 있다.좋은 분위기 연출용으..

일상 2023.06.25

문경새재 길

23년6월24일 문경고개를 넘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뭘까 자연길이 좋어서인지 옛길에 대한 동경인지 그 유명했다는 주막의 맛인지 첩첩산중을 뚫고 한양길의 최단거리를 어쩌면 군사길인지도 모르겠다. 물길을 따라 길을 만든 이유도 흥미롭다. 목축임, 물길옆에 사람길을 살짝 놓아둔 듯 숱한 사람들의 길중에 유명세는 당연코 권력자들의 이름과 연결된다. 고단해 했던 길이 손쉬운 길이 되었고 건강과 즐거운 장소로 변경되었다. 그렇게 하루를 즐기는 장소가 된 것이다

문화 2023.06.25

부끄러움과 칭찬

23년6월23일 타인이 본인을 칭찬할 때를 경계하라 공부를 잘한다 명문대에 다닌다 얼굴이 잘생겼다 옷을 잘 입는다 몸매가 좋다 키가 크다 외형에만 치중한 칭찬들은 무조건 버려라 마음이 착하다 지혜롭다 측은지심이 많다 내면적인 칭찬도 멀리하라 타인의 칭찬은 족쇄다 부끄러움도 칭찬으로 부터 나온다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자유롭고 외롭다 선택은 개인 몫이다. 나라면 타인의 관심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

일상 2023.06.24

새벽전철을 타고

23년6월24일 5시40분 첫차 오늘따라 새벽이 여름이다 장마소식도 있고 기온차도 있고 변덕이던데 첫차안에도 자리가 없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임이 많은 주말이다 살아가기가 힘겨워 보인다 잠에서 덜 깬표정과 헝클어진 머리결과 옷매무새 일출을 품고 전철역 밖풍경이 보호유리막에 새겨진다 예수동상이 지붕위에서 손을 흔들듯이 새벽형 사람들에게 미소짓는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일상 2023.06.24

영향력 없는 사람

23년5월24일 한탄강 군중속의 고독이다 모임에서는 눈에 띄고 앞장선다 응원하는 힘도, 즐기는 맛도 있다 주장을 관철시키고,실행도 하고,결과도 만든다 그러니 관계가 많다. 영향력이라고도 한다 점점 그 영향력을 버리고 있다 최종적으로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존재로 가는 것이다 그게 편하고 좋은데 무기력증이 온다 그래도 영향력 없는 사람이 좋다.

일상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