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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처유상수 2023. 7. 24. 08:44

23년7월23일 의정부

80년대의 문신은 강패들의 잔유물로 인식했다.
그래서
신군부가 정화작업이라는 정치쇼로 문신자를 잡아서
강제군사훈련을 시켰다. 정적이나 사회저명인사들도 섞어서 제거하는 꼼수로 이용했었다.

2000년대 유럽이나 미국의 유명운동선수들이 문신한 모습을 보였다. 아주 작게 문신을 했었는데 이제는 유행이나 패션처럼 온몸을 화려하게 문신으로 도배한다.
2010년대부터 한국 젊은이들이 문신을 했다.
지금은 연예인들도 자유롭게 한다.
문화가 되었다.

영구적으로 새겨진 낙인인데도
비용과 관리가 많이 필요한데도
현재만을 위주로 즐기려는 인식인지
문신산업이 커지고 있다.

미래가 사라진 지금의 사회풍조라면 암담하고
무모한 치기라면 사회기준이 무작동하는 것이고
자기표현이라면 단순함이고
자존감 상실의 시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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