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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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좁아지는 감정의 골짜기

인생도처유상수 2024. 5. 14. 09:10

24년5월11일 磯辺公園

보편적 상식과 공정과 정의는 늘 통용되지는 않는다.
공직에 있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더 편파적이고 독점적이고 이해타산적인 것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늠하기도 한다. 하물며 일반사람이라면 더욱더 개인위주의 편협적, 확증편향적일 수밖에 없다.

나와 다름은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깔아뭉개면 감정이 이성을 앞서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 정의를 무시한 다름은 다르다.
독재자의 자세는 늘상 본인중심적 억압과 순종만을 요구한다.

늘 다툼과 분개가 있을 때마다 주문을 외쳐야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넓고, 깊게 보고 말하지는 말라"
싸움의 말은 침묵보다 못 한 하수들의 아귀다툼일 뿐이다.
싸움은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면 방어권으로 대응하지만 말은 그냥 개무시하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 기본이다.

감정의 고통은 행동에서부터 오는 게 아니라 말에서부터 오는 것이니 말을 최소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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