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변함이 당연함인데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29. 13:24

 

23년3월29일 7일째 비가 내리지 않는 정오 花見川

 

世上이 변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그 속에 있는 모든 것들도 변한다. 人間도 변한다. 그런데 인간만이 변화를 拒否하는 것 같다. 삶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인가,아니면 좋았던 순간을 영원히 유지하고 싶은 욕망에서인가....아무튼 歲月의 흐름을 돌아보게 된다. 어려웠던 순간들이 어떻게 지나왔는지가 더욱 鮮明하게 떠오른다. 좋았던 기억도 없이 바쁘고 힘겹게 달려왔기에 더욱 가깝게 다가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설퍼던 순간들이 "휙"하고 지나간다.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미숙함에 따른 죄스러움도 있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능력은 부족한데 期待値가 높아서 挫折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것이 깊은 상심으로 남아 타인에게 화풀이도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실재로는 거짓말이다. 타인을 속이는 행위인데 본인은 환상에 빠진 것처럼 믿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숙련된 자의 눈에는 얼마나 어리석고 안타까웠을까...그렇게 상처를 안고 세월의 변화속에 허우적 거리다가 어느순간에 와서 現實을 받아들이고 規模있데 생활하기 시작한다. 성실하면 필요한 것을 얻게 되고 불성실하거나 허황된 행동을 하면 있는 것까지 잃게 된다.

 

젊었을 때의 잘못들이 經驗이 되어 실수와 잘못들을 최소화 하면 일정한 보상을 받는다. 보상을 받은 순간 힘겨웠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어떻게 무사히 잘 견디고 변했는지 저절로 감사하다는 말이 튀어나온다. 그러나 반대일 경우에는 좋았던 순간들만 생각나고 오직 현실이 무섭게 다가온다. 경제적인 문제,인간관계의 문제, 건강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사회의 문제,직장의 문제,문제들의 연속적인 불행만 생각나서 과거로 들어 가려고 한다. 변화는 이렇게 현재의 位置에서 다르게 다가온다. 그래서 늘상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더 좋아야 한다. 건강도,사람도,환경도,물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