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낯선 곳에서는 참새도 반갑다.

인생도처유상수 2023. 3. 17. 06:25

23년3월16일 동경만

익숙한 생활을 벗어나면 모든 것이 새롭다.
언어도
사람도
음식도
사회구조도 낯설다.
적응하기가 힘겨울 때는 돌파구를 찾게된다.

익숙한 대상을 낯선 곳에서 만나면 무척 반갑다.
친근함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다.
짹짹소리에도 위로가 되고 내편쯤으로 받아 들인다.
그래서
이역만리에서의 참새가 동네 참새쯤으로 여겨지나보다

삶이 고달프지 않을 때가 언제든가
그래도
익숙한 곳에서 비비면 돌파구가 쉽게 생긴다.
타국에서의 노력보다는 유리한 조건들로 성과가 크다.
그런데
떠나는 사람들은 절망때문일 것이다.
혹여 리셋되면 희망의 크기가 커질지도 모르는 일이라
그러나
현실은 확률이 높은 곳에 기회가 더 많다.
정신적인 안정과 희망이 원동력이 될지라도
현실이 고달프면 정신도 황폐해진다.
소수의 정신 갑짱이 성공한 것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다
특별하면 어디에 있든
잘 산다.
일반인의 평범한 삶이 보장되는 나라가 좋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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