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2월2일
지금까지 많은 욕망과욕심이 있었지만 내 것이 아니거나, 불편해 질 것들은 피했다. 주도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면서 살았다. 그러다보니 상대방들에게 다가가기보다 다가오면 받아주고 가겠다고 하면 바로 가도록 방치했다.
그래서 늘 듣는 말이 있다. " 넌 나쁜 놈이야" 그 말에 어리둥절해 하고 떠난 사람에 대한 한시적인 아픔을 받았지만 새로운 상대들로 잊다가 또 한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반복적인 인간관계가 이어져 왔다.
내 삶의 주인의식이 강함에서인지 기본적인 개인조건들을 잃지 않으려고 건강과 경제성, 사회관계성과 능력을 꾸준하게 유지했고 특별한 과욕도 부리지 않았다. 그래서 자유로움을 얻었지만 가족과 가정의 문제들에서는 부자유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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