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습관의 함정인가 끼니걱정이 일상이었던 어린시절 가난해서 창피했던 청소년시절 그냥 집과 끼니 걱정없는 삶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절약과 알뜰함이 습성이 되었나 보다. 학벌도 재산도 자식성장도 평범함 이상인데도 궁상맞단다. 씀씀이가 한참 부족하단다 무엇을 하기 위한 경제력,건강,시간이 있다 그래도 살펴본다 보다 가성비 좋은 것을 찾거나 따진다 부족함이 없는 여유가 아니라 습관인 것이다 그게 편하고 좋다 일상 2023.09.21
예쁜 것은 손이 많이 가서 싫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동물이든 예쁜 것은 손이 많이 간다. 관심도,손길도,대접도 많아진다. 단지 예쁘다는 시각적,감정적 쾌락 때문에 처는 지적질을 한다 단정적인 표현은 듣기 거부하니 자제하라고 이쁜척을 하는 편이라 찔린 것인지 꾹 참고 내 뜻대로 예쁜 것들을 외면하면 된다 예쁜 것들에 대한 불편함이 늘 있어왔다 특별대우도 싫고 외형만 포장하는 빈껍데기도 싫다 동등한 것 이외의 것을 취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장한 얼굴,옷,몸매,말투,습관에 대한 거부반응 주변에 예쁜 것들이 많다 가까이 지내기도 하지만 특별대우는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지내는 것이 좋다 어떤 미친 년처럼 변장하는 것은 더욱 싫다. 일상 2023.09.21
김정호의 "날이 갈수록"과 코스모스는 이젠 어디로 갔나 가을바람이 불면 다가오는 노래가 있다.'가을잎 찬바람에~'젊은 감정이 애틋하게 짝을 찾는 노래였다.캠퍼스 잔디 위에서의 추억과 그리움이 밀려왔다좋은 사람과 낭만을 누리고 싶었다.여름끝자락부터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면눌렸던 감정이 발동을 걸기 시작한다.가을바람에 가냘픈 흔들림휘두르진 파스텔톤 분홍빛 꽃들은은하게 다가오는 여인의 가엾은 향기언제부터인가노래를 잊었고코스모스가 보이지 않았다.한여름의 무더위동안 한정된 장소에서분주한 삶을 살았나 보다잊었던 감정이 잠시 왔다가 갔네! 일상 2023.09.20
무도한 정권에서 살아 남기 결국 나라는 국민수준에 따라 갈라진다 건강한 국민의 나라는 투명과 정직과 공정하다 국민주권을 잃거나 도둑 맞질 않는다 현재와 미래에 희망과 행복이 있다. 사익우선인 국민의 나라는 도둑판이다. 서로 도둑질을 하려고 분쟁을 한다. 무도한 정권탄생과 악순환이다. 인생이 그러하듯 주권을 잃으면 무도한 자의 지배를 받는다. 주권은 지키는 것이고 싸워야 유지되어진다. 무도한 자와는 타협이나 아부를 하면 거지가 된다 차라리 함께 죽을 힘으로 싸워야 승부가 난다 무도한 자와는 싸움만이 정답인 이유다. 일상 2023.09.19
도시락 출근을 하면 점심을 해결해야한다 식당이 많은 한국은 식사 걱정보다 메뉴걱정이다 일본은 식당이 멀리 있어 도시락 걱정이 우선이다 주3회 출근하고 오늘은 9시부터 수업이라 도시락 준비에 분주한 날 어제 씻어놓은 잡곡밥을 전기밥솥에서 1시간 7시 15분에 마쳤다. 계란말이,두부부침,된장찌개,오이 절임 반찬 보온병 2개에 찬물, 야채주스 2개,커피 일상 2023.09.19
화를 숨기는 힘을 가질 수 없는가 해가 뜨기전까지의 여명을 통해서 일출을 믿는다. 어쩌면 불변이기에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불변의 것이 당대에서는 없다. 후손도 불확실하고 가족도 한계다 따라서 개인사에서는 현재만 만족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화를 참기 어려운 것이다. 화를 참고 얻는 것이 불확실하고 당장 손해이기에 화를 참는다는 것은 때를 기다리고 반격한다는 것 반격하기위해서 체력, 재력,인력,상황을 갖는 것 그런데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당장의 싸움을 선택하는 것인데 실력이 없으면 오히려 참는게 좋다. 화를 숨기는 힘은 외면이 최선이다. 최대한 무관여,뭐 간섭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아! 곤고한 인간 화를 참을 수가 없는 동물의 피를 가졌구나 일상 2023.09.19
좋아보이는 것과 좋은 것의 차이 좋아 보이는 것은 환상이다 자연도 때로는 목숨을 빼앗아 간다. 좋아 보이는 것은 무서운 생사의 칼을 가지고 있다. 실체가 없이 가상의 무엇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 신이라는 가상을 만들어 도둑질 하는 신앙 사기꾼 부자를 만들어 준다고 유혹해서 삥뜯는 사기꾼 좋다고 세뇌시켜 노예로 만드는 언론 사기꾼들 혈세도둑질과 매국질 하는 쥐,닭,돼지정치 편파적 법률로 개인영달을 찾는 법꾸러기 전문가라고 속여 사리사욕 챙기는 사이비들 알지 못하는데 아는척하는 못난 개돼지들 좋은 것은 해로움이 적다 의도적으로 사기나 기만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솔직하며 정직해서 요구하기 보다는 주려고 한다. 오랫동안 알면서 쌓인 신뢰감과 상부상조성이 있다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어려우면 그냥 도와주는 것이 좋은 것이다 예쁜 것은 좋.. 일상 2023.09.18
그냥 넘길만한 것 가지기 사소한 것인데 마음이 상한 말들이 있다. 몸으로 무시하는 것은 넘길 수 있는데 말로 하는 것은 반격을 하게 했다. 그게 싸움이 되고 미움이 되었다. 왜 비난과 비교의 말을 했을까 속 좁은 자의 자존심과 자랑질이었던 것인데 그 꼴을 보지 않고 반발내지 지적질을 했다. 똑 같았는데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니 감당하거나 넘긴다. 이해관계가 사라져서이기도 하고 가볍게 넘길만한 내공이 생겨서다. 반응없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는 것... 일상 2023.09.17
九段下 가을바람이 분다 날이 좋다. 18일이 敬老の日로 휴일이라 연휴다 고속도로 오후 1시쯤 관광지 방향으로 정체다. 동경중심지로 서양관관객이 많이 보인다 아직 여름휴가가 끝나지 않았나 보다. 일상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