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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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항공권을 날렸다.

22년 8월 15일 밤부터 잠을 못잤다. 한낮의 산책이 두통과 허리통증으로 이어져서 낮잠을 길게 잔 결과일 것이다. 잠시 더위를 먹은 것인지 아주 오랫만에 현기증까지 일었다. 마침 末伏이고 더위와 몸보신을 위해서 동네 신장개업후 한번도 가지 않았지만 가보려고 했던 "토정삼계탕'집에서 참옻삼계탕을 1만6천원에 한그릇 비웠다. 기운이 돋았는지 낮잠의 효과인지 netflix 마약 시리즈에 빠져 날밤을 새웠다. 걱정반 포기반의 심정으로 오랫만에 영상맛을 즐겼다. 16일 아점을 먹고 잠을 청했는데 걱정때문인지 할일에 대한 책임감인지 잠이 오지않았다. 그래서 동네 병원으로 pcr 검사 문의를 했고 한 곳에서 된다고 하여 대기하고 상담하고 검사와 측정을 하고 결과물을 받았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항공권..

일상 2022.08.17

거머리 사회

의정부주위로 백석천과 부용천과 중랑천이 흐르고 있다. 장맛비가 시간당 100㎖이상 종일동안 내리면 천변길로 각종 생물들이 올라와 있게 된다. 잉여물로 쫓겨나는 것인지, 이동인지, 습성인지,다른 이유에서인지 즐비하게 꿈틀거린다. 그런데 많은 새들이 거머리만은 먹질 않는다. 송사리나 붕어,미꾸라지,애벌레들은 먹이감이 되어 가는데 거머리만은 멀쩡하다. 남의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권력이라는 무기를 공정하게 사용하지 않고 휘두르는 자들이 바로 흡혈귀다. 타인의 간섭을 받지도 않고 배부를 때까지 남의 피로 살아가는 자들은 오직 본인만을 위해서 살아간다. 거머리의 습성처럼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살며시 와서 고통의 순간을 느낄무렵에서야 알 수 있도록 피를 빨아 먹는다. 거머리끼리는 협조성이 좋아 뭉치면..

사회 2022.08.10

가난한 자의 悲哀

빼앗김이 있는 삶은 가난할 수밖에 없다. 배움이 없어 빼앗기는 삶이라면 억울하고 참담함일 것이다. 배운자들이 못배운 자들의 것을 합법이라는 명분으로 빼앗아 왔던 역사를 보면 현재에도 동일하게 배운자들끼리의 협력으로 못배운 자들의 것들을 당연하게 빼앗는다. 못배운자들이 가난한 이유중에 하나가 배운자들을 무조건 믿는다는 것이다. 못배운자들이 배운자를 믿고 의지하는 것을 이용하여 착취를 하는 것이 배운자들의 유전인가보다! 그래서 자립을 해야하는 것이다. 배우건 못배우건 자립을 하면 착취를 덜 당하게된다. 本質은 공평인데 잡동사니들로 현혹시키는 배운자들의 술책에 넘어가는 이유는 過慾때문이다. 본인이 자립적이면 공평한 것을 알고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 과욕은 본인의 능력이외의 것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록되고 ..

수필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