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찾는 곳이다.
사람이 다니는 길은 아닌 곳인지
농부의 길도 아닌 듯
그냥 오래전에 만들어진 경계 뚝길
참쑥이 군데군데 자라는 곳
달래가 군데군데 자라는 곳
나도 군데군데에서 채취를 한다.
아무도 찾지 않아 주인행세를 한다.
봄을 도둑질하려고 간다.
내년에 또 올 수 있게 채취를 한다.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꽃만 보지 말라 (0) | 2026.03.13 |
|---|---|
| 봄이 온 소리 (0) | 2026.03.10 |
| 세상이도 변하고 나도 변한다. 늘 한몸처럼 덩달아서... (0) | 2026.03.07 |
| 봄비 내린 거리 (0) | 2026.03.05 |
| 26년3월3일 삼삼하게 비가 내린다. (3) | 2026.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