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6시에 야리가다케(槍ヶ岳)山荘을 나왔다. 쌀쌀한 바람이 있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고 맑기도 하고 습기 먹은 운무가 시야를 가리고, 바람도 휘몰아쳤다.
온통 바위로 형성된 칼바위 산들이 험난하고, 공포스러운 등산길을 허락하지 않으려고 변화무쌍한 장애물들을 만들었다.
3000미터 이상의 칼바위 능선, 좁은 길바닥이 커다란 돌멩이들이라 초긴장한 발길을 만들었다. 온몸이 조심스럽고 굳어져 있었다. 보아지 않는 시야, 흔들리는 바닥과 돌구멍들과 낙석들과 운무와 바람과 진퇴양난, 그리고 무거운 몸과 발걸음
바위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바위산이 운무 속에 숨어 있었다. 20고개를 넘듯이 반복되는 절망과 기력한계를 거리와 시간만으로 부둥켜안고 한발한발 내딛는다. 8km를 11시간 만에 도착했다.
천길 낭떠러지를 양쪽에 두고 3천 미터 칼바위 외길을 목숨 걸고 걸었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길이라고 새겨놓았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법률전문가의 법범행위는 국민 집단 폭력으로 처벌해야한다. (0) | 2025.09.25 |
|---|---|
| 25년9월20일 北アルプス山脈(奥穂高岳정상에서 上高地)하산길 (0) | 2025.09.24 |
| 25년9월19일 槍ヶ岳山荘에서 槍ヶ岳정상 3180m (4) | 2025.09.23 |
| 25년 9월18일 槍沢ロッヂ에서 槍ヶ岳山荘 가는 3000m 등산길 (0) | 2025.09.23 |
| 25년9월18일 明神館 ,徳沢山荘 横尾山荘, 槍沢ロッヂ 길 (0) | 2025.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