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299

익숙해 지기까지

23년2월20일 정오쯤 회전스시 먹고서 새로운 환경은 항상 불편함이 따르기에 거부감도 동반되는 것이다. 거부감을 빠르게 떨쳐버리면 적응이 빠를텐데 쉽지가 않기에 오랜시간이 걸리나 보다. 자신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생활력은 경험자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혼자서는 위축되어 있어 조력자를 찾아야 한다. 그게 또한 어려운 능동적 행동이다. 긴시간이 흐르니 몸이 먼저 환경을 받아들인다. 불합리하고 불편한 것까지도 받아들인다. 바꿀 힘이 없음도 있고 흡수되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시간을 잡아 끌지 않으면 시간이 끌고 가는 모양새가 인생인가...

문화 2023.02.20

감정의 유희와 현실적인 유희 사이의 가치기준은

23년 2월 18일 稲毛海岸公園감정의 유희는 이성의 유희보다 순간적이고 일방적이어서 뒤끝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젊은 감정은 불나방처럼 쫓아간다. 이성적인 유희는 현실을 바탕으로 행동하게 한다. 최소한의 감정적, 물질적, 피해를 도모하면서 조심스럽게 즐긴다. 긴 호흡과 상호적인 유희를 통해서 안정성을 확보한다.젊은 감정은 있으나 몸이 늙어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험한 이후의 가치기준 변화로 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것인지도....

문화 2023.02.19

매년 COVID19영향으로 일본 오가기가 번거롭다.

23년1월11일 나리타 공항의 밤 19년부터 오늘까지 매번 PCR검사와 백신 접종을 받고 확인하고 자가격리해서 15일동안 추적을 받는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강도는 조금씩 엷어지지만 번거로움과 번잡스러움 그리고 혼란스러움이 많다. 오늘은 비행기 만석이라 혼잡함이 더 많았다. 방학을 맞이한 20대가 주류이고 들뜸과 설레임으로 시끄럽고 거슬렸다. 이젠 버스 승차권 발급도 회사별에서 통합형으로 바뀌었다. 2곳에서 발급하는데 한 곳은 낯설어서 포기했다가 바뀐 것을 알고 발권을 했다. 6시40분에 도착해서 입국절차를 40분정도 받은 것 같다. 19년에는 1시간정도. 입국자가 거의 없었던 20년에는 2시간 이상이었고 21년에는 1시간 30분 정도이었고 22년에는 1시간정도였다. 오늘은 인원도 많고 저녁인데도 제법 ..

문화 2023.01.11

종교가 인류멸망의 단초인가

23년1월4일 경인미술관 종교가 없었던 인류는 지구멸망이라는 우려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먹고 살기위해서 자연에 순응하려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종교는 박애정신과 구원이라는 목적으로 커왔다. 그런데 타종교와의 끊없는 전쟁으로 현실적인 삶이 피폐해져만 간다. 지구멸망의 단초가 기후위기와 핵전쟁이라고 한다. 석유패권과 산업이 기후위기를 종교전쟁으로 핵위기를 우려하는 현실을 볼 때 종교는 악의 기원일 것이다

문화 2023.01.06

사람의 됨됨이가 제일 중요해

개인의 삶이나 가족의 공동체나 사회적인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제각각의 역할들을 하고 있다.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으며 간섭받지 않고 살아가는 능력자들도 있다. 그런데 잘났다는 것은 무엇이고 못났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능력자임이 분명하는 것 같다. 본질적으로 겉으로는 잘나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집안의 경제성과 권력성 그리고 개인적인 출중함이 골고루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의 비율은 매우 극소수인데 그 영향력은 매우 커서 경계를 많이 해야 한다. 사람 됨됨이가 안되어 있을 경우에는 많은 피해현상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불행은 둘째치고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위태롭게 변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못난 사람..

문화 2022.11.29

먹고 살만하면 名譽나 富貴로 公職을 貪하지 말라

1. 시험을 통해서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직업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任命된 자들은 대부분이 살만한 자들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공직에 있으면서 개인적인 私慾으로 명예를 탐하며 거들먹거리고 부귀를 위해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기와 기만성을 발휘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국가 예산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아서 공평하게 사용되어야 할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공직에 있는 자들이 도둑놈이라는 화두가 늘상 있는 이유이다. 2. 공직에 임명된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일정한 성과를 이루고 안정적인 경제성을 확보한 자들이다. 50대이상이면 세상보는 눈도 넓고 깊어야 하는데 돈벌레성만이 있는 자들이 많다. 천민자본주의자들이 공직에 임명되면 사욕성은 필연적인데 그런 자들을 임명하는 자도 같은 부류이기..

문화 2022.10.25

조직구성원중에 무능한 자가 대표성을 가지면 반드시 빠르게 유능한 자로 교체 시켜야만 조직이 살아난다.

9월30일 아침에 동네 산책을 할 때만 하여도 "여름이 아직은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구나" 했다. 29도의 높은 온도와 무더운 바람과 강력한 태양 그리고 무성한 초록 생명들이 경쟁하듯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30일 밤사이에 비가 내리고 하루를 보낸 후에 기온이 떨어졌다. 18도의 새벽 기온과 차가운 바람 그리고 따가운 햇살이 나무가지에 매달린 잎사귀를 말렸고 바로 떨어뜨렸다. 단 하루밤사이에 계절이 바뀐 것이다. 계절의 변화를 애민하게 느끼고 바라보게 된 것이 한 사건으로 비롯된 것 같다. 정치를 잘 하면 경제도 문화도 국격과 국력과 국방까지도 synergy 효과를 발휘해서 일반국민들은 편안했다. 나의 권리와 복지가 제대로 보장되고 향상되는 것이 느껴지고 다가왔기 때문이다. 2년간의 ..

문화 2022.10.02

밥그릇을 들고 먹는 나라들

일본과 중국은 식사를 할 때 밥그릇이나 국그릇 또는 반찬그릇을 들고 먹는다.허리를 세우고 앞을 응시하면서 천천히 먹으며 대화도 한다.그러나한국은 고개를 숙이고 대화도 없이 빠르게 식사를 한다.왜일까!우선은 전쟁에 대한 습성을 고려해 봄직하다.주위를 경계하고 언제든지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으며 대화까지 하는 것일까!반면에 오직 먹기 위해 투쟁하듯 먹는 것은 우선 먹고 보자는 식인가!식량이 부족하면서 전쟁이 빈번할 경우 먹는 것이 우선일 수밖에 없다. 전쟁도 없고 식량도 풍부한 현재에도 이런 습관은 DNA의 영향일까!주위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식사를 하는 것이 요즘의 모습이지만 아직도 노동현장에서는 급하게 먹고 잠을 자거나 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풍요를 누리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문화 2022.08.18

旣成 言論과 放送은 죽고 새로운 板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기성언론과 방송들이 편파,음해,조작,선동을 노골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누렸던 特權을 빼앗길 것 같은 위기를 재빠르게 感知한 것이다. 위기의식이라는 것은 경제성과 권력성 그리고 대물림의 지속성에서 온다. 그 동안의 積弊性이 표면화 된 것인데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시키려고 노력은 버리고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보도와 보편적인 상식에 입각한 논설이 본연의 모습이 언론인데 경제성과 권력성 그리고 대물림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음해와 조작과 선동과 편파성을 더욱 곤고하게 만들었다. 썩어가는 물이 되어 악취가 진동하게 된 것이다. 한번 썩어갈 때인 변절의 60%고개를 初心으로 잡았어야 하는데 가속력을 가지고 질주를 해 왔다. 그 결과 새판이 짜여지고 소멸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

문화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