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는 사람을 묶어 둔다
나뭇잎 없는 풍경은 스산함으로 사람을 멀리한다.
겨울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며 공포를 준다.
언 땅, 질퍽한 길, 미끄러운 등산로가 사람을 경계한다.
혼자서 산을 찾기가 점점 힘겨워진다.
체력적인 한계
스산한 풍경
홀로 가는 외로움
추위
겨울산을 찾을 땐 몸이 게을렀을 때다.
스산한 풍경에 멀어진 몸과 마음을 생각이 이끈다.
산길을 오르며 몸이 풀리고, 마음이 새로워진다.
산을 내려오며 생각까지 재무장을 한다.
그리고
또다시 산을 찾는다.
스산하든, 청푸르든
사람이 있건 없건
혼자서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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