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사회

폭우와 폭염 속에서 시원하게 버티기

인생도처유상수 2025. 7. 26. 03:26

25년7월 의정부 수락산 천문폭포

7월의 날씨는 혹서기다.

7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기록적인 장맛비로 전국을 초토화시켰다. 산사태, 침수, 범람, 실종, 사망, 파괴가 있었다.
그리고
21일 오전부터 33도 이상의 폭염이 시작되고 있다. 열사병환자가 속출하고,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있다. 숨이 막히고, 몸이 타들어가는 뜨거움이 있다.

폭우와 폭염으로 기후변화를 예견하면서 진화하고 적응하라고 경고를 하나 보다.

큰 산불 후에 폭우는 산사태를 만들어 지형을 바꾼다. 그래서 물길 만들어 주기가 제일 중요하다. 산불지역은 특별하게 임장도로를 잘 만들어서 원활한 관리가 가능하게 하여 나무식재, 벌목, 계곡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면 산사태는 많이 개선될 것이다. 폭우의 제1원칙은 물길확보다.

폭염은 견디기 참 어렵다. 나이가 늘어가면 더욱 적응과 대응이 힘겹다. 시원한 곳을 찾게 되고,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숨거나, 외면하거나, 피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진화와 적응을 거부하는 것이다. 20일 서울둘레길 9코스 대모산, 구룡산, 양재까지 10km를 피땀비 흘리면 걷고 22일까지 두문 불출을 했다. 몸이 피곤하고 지쳐버린 것이다. 그래서 22일 저녁에 보양식 토종 삼계탕을 먹었다. 23일 수락산 도정봉과 흑석계곡 천문폭포를 갔다. 많은 피땀비 배출로 열사병 직전까지 갔다. 폭포 속에 오래 머물러 있음에도 열이 빠져나가질 않았다. 진화 적응하기가 빡세다.

폭우와 폭염에는 그 속에서 방법을 찾아본다. 직접 경험하며 길을 만드는 것이다. 예보는 예상이고 정확도 평균치 안에서만 적중한다. 그래서 장마철의 최악을 대비해야 하고, 폭염의 최대치를 산정해서 대응을 해야 한다.

폭우는 원활한 물길확보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생겨진 물길을 잘 정비해서 막힘과 넘침이 최소화되도록 정비하고, 만약을 위해서 대피준비도 해야 한다. 자연의 기록적 폭우 속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가 물길 열어주기인 것이다. 최소의 피해로 다음을 준비하고 대응하면서 진화하고 적응해 나아가는 것이다.

폭염은 시원함을 확보하는 것이다. 물관리를 해서 식수와 생활수가 넉넉하도록 하는 것이고, 기계적 혜택까지 누리는 것이다. 전기와 에어컨, 물과 샤워, 땀과 움직임이 복합적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다. 피하지 않고 필요를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인류는 시련과 역경을 피하지 않아 왔다. 그래서 현재의 문명과 문화를 누리고 있음이다. 다음을 위해서도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정면에서 맞이하며 적응해 가겠지. 선조들이 해왔던 적응력의 힘으로...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끼보 전골  (2) 2025.07.31
어른이 사라진 世上  (2) 2025.07.28
사기질을 목숨 걸고 하는구나  (0) 2025.07.21
토요일 수돗물이 흙탕물로 변했다.  (2) 2025.07.07
기득권을 경계하는 이유  (0)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