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남산의 열쇠 꾸러미들

인생도처유상수 2025. 6. 25. 04:03

25년6월23일

사랑이란 좋은 것이다.
영원하길 소망하는 것이다.
헤어짐이 두려운 것이다.
다툼 없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약속하고 다짐하는 불안한 감정이다.

수백만의 열쇠 꾸러미가 남산정상에 채워져 있다.
각자의 이름을 함께 기록해서 징표로 만들었다.
그 무게로 남산이 주저앉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다.
나름 관리는 하고 있는 것 같다.
유명 관광지가 되어 버렸다.

70% 정도는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려나!
아니면 30%은 되려나
어차피 한순간의 감정이 사랑인데...
정으로 뭉쳐져 있을 수도 있겠지.
새로운 누군가와 또다시 열쇠를 채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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