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 없이 내려앉은 이슬방울들
풀잎에 앉아 새벽햇살을 기다리는구나
반짝거리며 잠 없는 사람을 기다렸구나
영롱한 눈망울처럼 방울방울 매달려 있구나
밤기운과 함께 내려온 이슬방울
밤새도록 물방울 눈을 만들어 세상구경을 준비하는구나
날 밝으면 희미한 눈을 떠서 주변을 바라보는구나
햇살이 비추면 선명한 눈망울로 세상구경을 하네
1시간 정도면 충분하가 보다
매일매일 그 시간을 기다리나 보다
사계절마다 변신을 하며 돌아오는구나
늘 그렇게 곁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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