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문화

겉이 화려함은 속이 비어서요,속이 차면 겉은 수수해진다.

인생도처유상수 2024. 10. 15. 18:37

24년10월13일 관악산

요즘 가계빚, 기업빚, 사회빚, 국가빚이 차고 넘치고 있다.
전 재산의 100~200% 이상이란다.
빈껍데기라는 것이다.
빚을 갚아도 이자의 이자로 감당이 안된단다.

왜 빚을 짊어지고 살까
준비 없는 욕심이 첫 번째요
능력과시가 두 번째요
혈세도둑놈을 대통령 만든 것이 세 번째요
거품이 꺼져감이 네 번째요
허접하게 살고 있는 자신이 다섯 번째다.

화려함은 첫인상이 되지만 실속은 없다.
거래는 상호이익이 우선이라 겉이 중요하지 않다.
겉만 화려한 것들은 항상 사기성을 품고 있다.
가볍게 당하는 사기가 예쁜 것에 유혹되는 것이다.
예쁜 카페, 분위기 있는 공간, 작고 저렴한 예쁜 물건들

화려한 집은 내실이 없는 것이 일반이다.
담백하고 단순한 생활에 화려함은 짐이기에

고가의 물건은 상전이다
모시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비싼 물건을 모셔두는 빙신들이 많을수록 힘겹다.
특별한 가치와 가격교환이 안 되는 것은 짐이다.

삶이 단순화된 사람일수록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산다.
타인의 눈이 아닌 본인 삶의 주인이 되는 자가 적다
그러니 빚쟁이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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