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바람 23년7월4일5일 4일은 세찬 장마비로 후덥지근 했다. 5일은 도봉산바람이 분다 맑은 날씨에 기온은 27도다 열린 창문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한여름 무더위와 후덥지근함을 견디게 하는 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기 때문인가 보다. 피곤한 몸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단잠을 이끈다 그 맛이 삶의 윤활유인가 보다 하루가 저물어 간다 맑은 하늘과 바람과 함께 여름 중간을 지나간다 그 가운데 누워서 하루를 보낸다. 주사약과 먹는 약에 취해서 일상 2023.07.05
퇴행성 관절염이라 23년 7월6일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 누구나에게나 찾아오는 것인지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일찍 발생한거란다 험한 산은 가지 말고 평지위주로 걷고 몸무게를 가볍게하고 무릎에 좋은 것 먹고 6개월마다 무릎주사를 맞으란다. 주사는 가는 바늘 3회인데 1주일 간격으로 받고 아프지 않는단다. 1회는 큰바늘로 많이 아픈다 10초의 고통만 참으면 되어 아픈 주사 1회씩를 양쪽 무릎에 각각 받았다 그리고 관절약1개월치 과 통증약 1주일치를 처방받았다. 중년들의 대부분이 의학의 힘으로 험한 산을 다니나 보다 참... 일상 2023.07.05
장마비와 전철 23년 7월4일 도봉산역 22시12분 오락가락하는 장마비 어제는 폭염으로 갈증을 유발하더니 오늘은 세찬비로 아랫목을 그리워하게 하네 친구들과 만남과 저녁은 세찬 장마비도 비켜가나 꺼리김없는 장마빗속을 뚫는다. 헤매어도 빗속을 개의치 않는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떠든다 헛소리, 실소리를 섞어가며 늦은 귀가도 좋다 전철이 제시간에 실어다 준다 친구도,전철도,장마비도 소용없는 날이다. 그냥 소통되는 동기들과 허심탄회하게 노는 것뿐 일상 2023.07.04
소유욕은 채워지면 땡인가 23년7월1일 소유욕은 채워질 때까지만 유효한 것인가 채워진 후에는 멀리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새로운 대상이 생겨서인가 과정이 힘겨워서 였던가 물질적인 소유욕도 가지면 등돌아서진다 정신적인 소유욕은 가늠할 수가 없다 육체적인 소유욕도 채워지면 끝인가보다 인간의 소유욕은 한낱 풀잎의 이슬인가 새벽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처럼 일상 2023.07.04
강남의 결혼정보회사로 부터의 연락 23년7월2일 뚝섬유원지역 010 8343 2490 모르는 전화다 여자다 결혼했냐고 묻는다 자녀 결혼도 묻는다. 관계없다고 일축했다. 30년이상 호황인 결혼예식장 빈익빈 부익부가 고착해져만 간다. 4시간에 천만원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허례허식이라 탐탁치가 않다. 간편한 결혼식을 선호한다 보여줘서 뭐하게 일상 2023.07.04
한여름에 땡기는 찌개 23년7월1일 양주시 마전동 무더위가 기승이다 장마비예보도 있어 폭풍전야처럼 무덥다. 어제의 한낮 산책 땀이 갈증을 더했나보다 아욱된장찌개가 먹고 싶어졌다. 7시30분쯤 동네 야채가게를 갔다. 점점 늦어지는 가게문이 오늘도 이어졌는지 과일칸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야채칸은 비어 있는 듯 어제 남은 몇가지가 저렴하게 남아 있었다. 아욱은 없다. 대안은.. 가게안을 들러보니 호박잎,부추,대파가 있었다. 3500원. 호박잎만 1500원 한참을 다듬었다. 냄비에 멸치,청양고추,마늘,된장을 넣고 끓이면서 대파,부추 질긴줄기,호박잎을 넣고 끓였다. 약간 늙은 호박소박이 왕고들배기 무침 열무김치와 함께 맛난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땀을 흘렸고 뜨거운 숭늉을 마셨다. 식사후에는 냉수마찰을 했다. 한여름의 일상적인 풍경이 .. 일상 2023.07.03
걷지 않으면 가까와도 멀다 23년7월2일 의정부 중랑천 역세권이 좋은 것은 교통편리함 이다 그런데 비역세권은 걷는 것 이외에는 차이가 없다. 10분를 걷는다 20분을 걷는다까지가 한계인지도 모르겠다. 그 이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찾는다 평소에 걷는 것이 생활인 사람은 교통보다는 집주위에 편리한 시설을 우선할 것이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걷기로 외곽을 선택하겠지 10분이내까지만 걷는 심리는 몸관리,건강관리를 멀리 하는 사람일 것이다 심리적인 저항거리일 것이다 일상 2023.07.02
어디서 사는가 23년7월2일 의정부 서울출신으로서 타지역의 생활이 불편했다. 국민학교때부터 대학 졸업 까지 쭉 서울생활 그러다가 강원도 고성군 마달리 군생활도 안양에서 역삼동 출근도 의왕에서 도곡동 출근도 인덕원에서 소서문 출근도 불편했다. 수유에서 종각까지의 출근은 편했다 단지 가깝다는 이유와 친근한 서울공기만으로도 의정부에 집을 짓고 양주까지 산책을 한다 도농이 함께 있어 공기부터가 달랐다 전철역도 5분거리에 있어 편하다 재래시장,병원,은행,학교,중심상가 도봉산,사패산,홍복산,천보산,수락산 서울내부순환도로, 서울외곽1,2전용도로도 있다. 주2회정도 서울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다. 친근감과 편리함이 있다면 사는 곳으로 좋다 공기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다 점점 익숙해져 가는 의정부 생활 그래도 서울에 작은 터전을 확보하려는.. 일상 2023.07.02
낯선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23년7월1일 양주시 어둔동 변화가 필요할 때 도망치고 싶어진다. 낯선 곳으로 꿈같은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어진다. 낯선 곳에서 신선한 경험을 꿈 같은 곳에서 행복을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기를 다양한 생각과 사전들로 여행을 떠난다 시간과 비용과 고생을 지불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집을 그리워한다. 반복되는 여행의 꿈도 귀가본능도 건강할 때나 누릴 수가 있다. 몸과 마음이 늙어지면 편한 곳인 집주위만 맴돈다 외출과 산책위주로 산다. 일상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