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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7월1일 양주시 마전동
무더위가 기승이다
장마비예보도 있어 폭풍전야처럼 무덥다.
어제의 한낮 산책 땀이 갈증을 더했나보다
아욱된장찌개가 먹고 싶어졌다.
7시30분쯤 동네 야채가게를 갔다.
점점 늦어지는 가게문이 오늘도 이어졌는지
과일칸이 채워지기 시작했고 야채칸은 비어 있는 듯
어제 남은 몇가지가 저렴하게 남아 있었다.
아욱은 없다. 대안은..
가게안을 들러보니 호박잎,부추,대파가 있었다.
3500원. 호박잎만 1500원
한참을 다듬었다.
냄비에 멸치,청양고추,마늘,된장을 넣고 끓이면서
대파,부추 질긴줄기,호박잎을 넣고 끓였다.
약간 늙은 호박소박이
왕고들배기 무침
열무김치와 함께
맛난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땀을 흘렸고 뜨거운 숭늉을 마셨다.
식사후에는 냉수마찰을 했다.
한여름의 일상적인 풍경이 활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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