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인 삶

일상 682

속이 좁아져 가고, 마음도 비뜰어져 가는 것인가

싫은 것이 많아져 간다 귀찮고 짜증스러운 것이다 간섭도,간여도 하기 싫은 것이다. 그래서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게 다가온다. 속이 좁아져 가서 그런가 보다. 외면하면 그만인데 그러지 못해서 마음이 상하나 보다 자신의 문제는 보이지 않고 상대편 문제만 크게 다가온다 마음이 비뜰어서 그런가 보다. 속도 좁아져 가고 마음도 비뚤어져 가니 삶의 재미가 없구나 재미있게 살아야 하는데

일상 2023.10.19

악감정의 폭발은 끝으로 가는 지름길

감정에는 좋은 감정만 있는게 아니다 무감정 악감정이 있다. 무감정은 관계없는 감정이겠지만 삶이 민밋하게 하고 악감정은 삶을 벼랑으로 떨어지게한다 그래서 제일 경계해야할 감정이 악감정이다. 악감정은 전쟁과 같다 죽고 살기 싸움이기에 신중해야하는데 나약하고 어리숙한 인간은 조절을 못한다 그냥 피하면 되는데 가까운 사람일 수록 경계감이 없다. 그래서 악숙이 되고,이혼이 되는 것이다. 악감정이 들면 전쟁을 선포해라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 지혜롭다. 앙금을 안고 동거하는 것은 불행이다 조절하지 못할 것 같으면 참아라 인생 별거 아니다 지적하고 화풀이 한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개인도생하면서 동거를 해라 그게 삶인 것이다.

일상 2023.10.17

또 바가지

나는 일방적인 공격을 강력하게 거부한다. 삶이 일방적일 수 있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다 그런데 본인만 정당하다고 몰아치면 곤란하다. 처가 다시 편안한가 보다 본인의 힘들었던 순간의 모든 책임이 내게 있단다 반복되는 소리에 끝을 보게 된다. 역시 각자도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늘 혼자만 고생했고 그 책임이 내게 있다고 한다. 상대하면 할 수록 피곤할 뿐이다. 그냥 말없이 개인도생을 해야한다. 오늘도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 말없이 내 길만을 가면 된다. 뼈골까지 빨아 먹히기 않으려면 경계하면서

일상 2023.10.16

무탈하게 살아 가는 방법이 있겠는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어도 無頉하기는 불가능하다. 본인 문제 환경문제 다양한 변수들이 상존하기에 크고 작은 頉들이 생긴다 그래서 인생은 그 많은 탈들과의 싸움인 것이다. 싸우면서 강해지고 강해지면서 자유로와지고 그런데 욕심이 생기면 탈이 난다 욕심은 강함도 정복하는 악귀라서 몸과 마음을 빼앗기면 끝장이다. 무탈하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이다. 작은 시련은 있었겠지만 큰 시련이 없다는 것과 극복했다는 것이다. 극복하는 삶이 행복한 것인데 좌절하고 절망하면 행복은 멀리 도망을 간다. 무조건 싸워라 큰 시련이든 작은 시련이든 탈을 없애도록 투쟁해라 거저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물며 생명이나 산소나 자연도 그냥 주질 않는다 끊임없는 투쟁만이 살아 있는 삶의 업보이기에

일상 2023.10.15

剩餘물건 만들기

옷한벌 없이 태어나 한벌 얻어가는 것이 인생이란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잉여물건이 있어야 윤택하고 여유롭다. 그래서 욕심,탐욕을 감추지 않나보다. 무식자들의 욕심과 탐욕은 손절하라. 정직하게 잉여물건을 갖어야 자유롭고, 편안한 것을 모르기에 타인도 본인도 힘겨운 것이다. 매일,매순간이 목숨연명의 시간이 되면 안된다 독립적인 삶이라면 저축을 해 둬야한다 건강을 저축하고 경제를 저축해야하고 지식을 저축해야하고 소통을 저축해야한다. 저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몸소 체득해라 좋아하지 않어도 건강한 음식 먹고,운동을 해라 잠도 잘 자도록 하고,똥도 잘 싸도록 해라 쉴 때는 푹 쉬고 열심히 뛰어라. 해로운 소리와 짓거리는 과감하게 버려라 .그래도 많은 것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음을 잊지 말고 포기해라. 잉여가 없..

일상 2023.10.15

나도 그런 놈이겠지

가족간의 거리는 정말 많이 필요하다 꺼리김 없는 불만과 불평을 토해낸다 그냥 모른 척하면 되는데 책임감인지 오지랖인지 감정이 상한다 삶이 힘들어서 투정을 부린 것을 깊게 받아들인다 나도 같은 행동을 하기때문일 것이다. 잘난척 하다가 쪽팔린 적이 많다 불평불만도 잘난척의 결과다 그냥 묵묵하게 제 할일만 하면 되는데 간섭과 간여가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가정은 말을 최대한 적게하고 건강한 육체와 견고한 경제력을 유지하기만 해도 된다. 서로가 요구하거나 지적질을 하면 불화가 생긴다. 너무 잘해주지 말라 잘난척하는 가족과 지인들을 개인도생이 가능한 삶을 살아라 감정이 상해도 혼자 살 수 있으면 된다 가족과 가정은 개인영역을 지켜주지 않기에 더욱 많은 개인영역을 만들며 살아야 한다.

일상 2023.10.13

일본의 수도권 9,10월은 풀베기철

일본의 추석은 양력 8월15일 お盆休み 음력 8월15일이면 가을 바람이 분다 그 때쯤 공공시설부터 풀을 베기 시작한다.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잡풀과 나무가지를 정리한다 상큼한 풀냄새가 진동하는 2개월이다. 향기 많은 곳은 풀이 많은 곳인데 구도심보다는 신도심에서 더 짙고 많이 난다 가을기온의 유혹을 받고 자주 밖으로 나가면 풀베는 풍경과 향기가 짙게 몸으로 배인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풀베기 향기를 되새기고 있나보다

일상 2023.10.12